「인더그래픽스, 세상에 새로운 이미지를 입히는 팀」, 네이버 디자인프레스(@naverdesign )에서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
인더그래픽스 팀원들이 모인 계기에 대해, 작업 방식과 협업과정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저희의 활동을 관심있게 지켜봐주시고, 멋진 인터뷰를 진행해주신 박준우 기자님께 감사드립니다.
양주시립민복진미술관 기획전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의 그래픽디자인을 진행했습니다. 🪑🚶♀️🛌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는 전시로, 한국 구상조각의 흐름 속에서 인체조각이 지닌 조형적 의미를 조명합니다. 1부는 1950년대 국내 미술대학을 졸업한 해방세대 조각가 강태성, 김세중, 전뢰진, 민복진의 인체조각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2부는 1960년대 미술대학을 졸업한 뒤 1970–80년대에 자신만의 조형세계를 확립한 백현옥, 이정자, 황순례, 고정수의 작품을 민복진의 작품과 함께 다룹니다.
전시 그래픽은 제목에 담긴 ‘앉거나, 서거나, 누워있는’ 인체의 상태를 타이포그래피의 구조로 은유하는 데서 출발했습니다. 글자의 배열과 방향, 크기 변화를 통해 앉고 서고 눕는 신체의 실루엣을 연상시키고, 인체조각이 지닌 변형과 왜곡의 조형성을 평면 그래픽 안에서 재해석하고자 했습니다.
1부와 2부는 하나의 전시로 연결되지만, 각 부가 조명하는 시대와 작가군의 차이를 드러내기 위해 컬러 시스템을 달리 적용했습니다. 1950년대 해방세대 조각가를 다루는 1부는 상아색을 중심으로 구성해 고전적이고 부드러운 인상을 강조했고, 1960년대 이후 활동한 구상조각가를 조명하는 2부는 블랙을 메인 컬러로 사용해 보다 묵직하고 선명한 분위기를 부여했습니다.
타이포그래피는 근대적이고 단단한 인상의 서체를 바탕으로 구성했습니다. 포스터와 편집물, 모션포스터 전반에서 글자의 구조를 하나의 유기체처럼 다루며, 앉고 서고 눕는 동작에서 얻은 리듬을 그래픽 시스템으로 확장했습니다. 정적인 조각 작품이 지닌 신체성과 움직임의 가능성을 타이포그래피의 배열, 전환, 모션을 통해 드러내고자 했습니다.
Design direction. 이정인
Graphic Design. 김정은
Editorial Design. 김정은
Motion Design. 차상우
계원예술대학교에서 강연을 진행했습니다. 인더그래픽스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변화, 그리고 현재 디자인 생태계에서 경험하고 느끼는 관점들을 이야기했습니다.
각종 문제를 풀어가는 방식과 실무 비하인드 스토리를 솔직하게 공유하고, 수강생 분들의 고민과 질문에 대해 저희의 시선으로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heeseokhan@shift.seminar
실험관찰 프로젝트 ep.7 붉은안경 紅い眼鏡 콜라주
실험관찰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물성을 실험하고 관찰하며 기록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오늘의 실험 관찰 주제는 “붉은안경 紅い眼鏡 콜라주”입니다.
@JEONJU_IFF@100Films100Posters
붉은 안경은 서사의 인과보다는, 주인공의 파편적인 기억들이 이어지며 전개되는 영화다. 서로 맞물리지 않는 장면들이 중첩되면서, 이는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라기보다 한 인물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주마등에 가까운 감각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인상을 바탕으로 본 포스터는 하나의 정제된 이미지가 아닌, 파편적인 기억의 집합으로 보이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영화 속 인상적인 모티프들을 실제 출력물을 오리고 붙이는 물리적 방식의 콜라주 방식으로 구성하여 장면 간의 단절과 비약, 그리고 우연적인 배열이 드러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완전성과 즉흥적인 선택들은 영화가 지닌 비논리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오시이 마모루의 「붉은 안경 紅い眼鏡」을 위한 포스터 디자인
제27회 전주국제영화제 100 Films 100 Posters
붉은 안경은 서사의 인과보다는, 주인공의 파편적인 기억들이 이어지며 전개되는 영화다. 서로 맞물리지 않는 장면들이 중첩되면서, 이는 하나의 완결된 이야기라기보다 한 인물의 머릿속을 스쳐 지나가는 주마등에 가까운 감각으로 다가온다. 이러한 인상을 바탕으로 본 포스터는 하나의 정제된 이미지가 아닌, 파편적인 기억의 집합으로 보이는 방식으로 접근했다.
영화 속 인상적인 모티프들을 실제 출력물을 오리고 붙이는 물리적 방식의 콜라주 방식으로 구성하여 장면 간의 단절과 비약, 그리고 우연적인 배열이 드러나도록 했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완전성과 즉흥적인 선택들은 영화가 지닌 비논리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흐름과 맞닿아 있다.
@JEONJU_IFF@100films100posters
Victionary(@victionworkshop )에서 출간한 한국의 포스터를 소개하는 아트북 『POSEUTEO POSTER』에 인더그래픽스가 소개되었습니다. Introducing POSEUTEO POSTER, an art book published by Victionary (@victionworkshop ) that showcases contemporary poster design from Korea — featuring works by INTHEGRAPHICS.
📁Included Works
마음속의 구조들 오늘도 무사히
박물관 속 무용
()으로부터 ()에서 ()으로 2025 KMA FESTIVAL
눈으로 만나는 한대음의 작품들 눈을 감고
이번 신간은 일본의 POSUTĀ POSTER에 이어 선보이는 볼륨으로, 오늘날 한국 포스터 디자인 신(scene)의 에너지와 다양성을 조명합니다. 총 47명의 디자이너와 스튜디오가 참여해, 오늘날 한국에서 등장하고 있는 가장 인상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포스터 작업들을 조망합니다.
Following POSUTĀ POSTER of Japan, this new volume highlights the energy and diversity of today’s Korean poster design scene.
Featuring 47 designers and studios, it surveys some of the most compelling and forward-looking poster works emerging from South Korea today.
플레이브(PLAVE)의 공식 매거진 「논중화물 VOL.3」를 디자인했습니다.🫧
잡지 형식의 매체 특성을 고려해, 각 챕터마다 명확한 컨셉과 시각적 세계관을 설정하고 페이지를 넘기는 흐름 속에서 자연스럽게 몰입이 이어지도록 구조를 설계했습니다. 전체적인 톤은 ‘나비잠’이라는 컨셉에서 출발한 다이어리 꾸미기 감각을 기반으로 설정했습니다.
포근하고 몽환적인 정서를 중심에 두고, 손글씨, 드로잉, 스티커, 오브제 등의 아날로그적 요소를 활용해 사적인 기록물을 엿보는 듯한 인상을 형성했습니다. 동시에 매거진 내 각 파트가 담고 있는 콘텐츠의 성격이 상이한 만큼, 챕터별로 그래픽 언어와 레이아웃 리듬에 변주를 주어 개별적인 분위기를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기록 중심의 페이지는 다이어리와 스크랩북의 감각을 강조하고, 미디어 기반 콘텐츠는 디지털 인터페이스를 재해석한 그래픽을 활용하는 방식으로 각 섹션의 성격이 명확하게 드러나도록 구성했습니다.
이처럼 전체를 관통하는 통일된 톤앤매너 위에 챕터별 차별화된 연출을 더해,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을 유지하면서도 각 장면이 독립적인 경험으로 작동하도록 설계했습니다. 이를 통해 독자가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서로 다른 감각의 층위를 경험하면서도, 하나의 서사 안에 머무르는 듯한 몰입감을 전달하고자 했습니다.
Design direction. 이정인
Design. 이정인, 김정은
Editorial Design. 이정인, 김정은
Lettering. 김정은
Assistance. 김지연, 민향기, 배성진
Print Production. 차상우, 김정은
NJHM(논중화물) vol.3
Artist PLAVE @plave_official
Client VLAST
Ⓒ 2026 VLAST Co.,Ltd. ALL RIGHTS RESERVED.
플레이브(PLAVE)의 공식 매거진 「논중화물 VOL.3」를 디자인했습니다.🫧
‘한낮의 나비잠’이라는 컨셉을 중심으로 매거진 전반의 톤앤매너를 설정하고, 이를 기반으로 화보의 비주얼 방향과 연출 전반을 설계하는 아트 디렉션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호는 멤버들의 스타일링에서 느껴지는 포근하고 부드러운 이미지를 확장해, 솜이 부풀어 오르듯 흐물거리는 형태와 모빌, 패브릭, 단추 등의 오브제를 활용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실과 상상의 경계 위를 부유하는 듯한 감각적인 시각 경험을 구현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본 매거진이 인터뷰, 공연 후기 등 멤버들의 사적인 이야기를 담아 팬들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매체라는 점에 주목해, ‘개인적인 기록물’로서의 성격을 강조했습니다. 다이어리를 엿보는 듯한 구성을 바탕으로, 멤버들의 손글씨와 수작업 질감의 스티커, 드로잉 요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비잠’의 몽환적인 정서를 시각화했습니다.
또한 카툰, 콜라주, 아스키아트, 자수, 단추 등 다양한 그래픽 언어를 혼합하여, 마치 멤버들이 직접 꾸민 듯한 친밀하고 사적인 인상을 형성했습니다. 각 섹션은 전체적인 톤앤매너를 유지하는 가운데, 색감과 그래픽 밀도, 배치 리듬에 변주를 주어 챕터별 개성을 드러내면서도 하나의 유기적인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습니다.
Design direction. 이정인
Design. 이정인, 김정은
Editorial Design. 이정인, 김정은
Lettering. 김정은
Assistance. 김지연, 민향기, 배성진
Print Production. 차상우, 김정은
NJHM(논중화물) vol.3
Artist PLAVE @plave_official
Client VLAST
Ⓒ 2026 VLAST Co.,Ltd. ALL RIGHTS RESERVED.
고희동미술관 재개관 6주년 기념전시 《만고상청萬古常靑: 군자의 품격》의 전반을 디자인하였습니다.
도록에는 평론, 도판, 원서동 고희동 가옥에 관한 해설, 고희동 인물 연보, 전시 전경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수묵화의 농담을 연상시키는 하늘색 계열의 명도 팔레트를 반영해 절제된 동양화의 미감을 표현하였습니다.
또한 여백과 섬세한 선의 명조체를 활용하여, 고희동과 그가 교유하던 서화가들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내면적 수양과 군자적 삶의 아취를 담았습니다.
Design direction. 이정인
Design. 김지연
Spatial Graphic. 차상우, 김지연
문화역서울284의 2025년 《RTO365》 프로그램 키비주얼을 디자인하였습니다. 🔆
RTO365는 문화역서울284 RTO 공간의 가능성을 실험하고, 동시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비전시 프로젝트입니다. 2025년은 문화역서울284의 100주년을 기념하여, 어린이, 영화, 연극, 북페어, 재즈 등 다채로운 주제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였습니다.
프로그램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원, 선, 면과 같은 단순한 도형의 조합으로 각 프로그램의 주제를 시각화하였습니다. 또한 밝고 경쾌한 컬러팔레트를 통해 구 서울역사의 역사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전환하여 오늘의 문화 경험과 연결하고자 하였습니다.
Design direction. 이정인
Design. 김지연
Motion Graphic. 차상우, 김지연
청소년들의 실험 탐사 일지 《바이오 오디세이》의 표지를 디자인했습니다.🧫🧑🏻🔬 《바이오 오디세이》는 청소년들이 참여한 실험과 창작의 과정을 아카이브한 결과물입니다. 이번 표지는 그 여정 속에서 축적된 다양한 시각적 단서들을 디지털 콜라주 방식으로 재구성하여, 보이지 않는 생명과의 탐사 과정을 하나의 장면으로 압축해 담아냈습니다.
실험복을 입고 박테리아를 채취하는 순간 위로 사진, 3D 오브제, 드로잉, 손글씨 등의 시각 요소들이 부유하듯 펼쳐지는 구성은, 《바이오 오디세이》의 주제를 상징하는 동시에 미시 세계의 물질성과 생동감을 드러냅니다.
앞표지의 “Bio Odyssey” 타이포그래피는 박테리아의 형상, 디지털 이미지, 손으로 그린 흔적 등 프로젝트 전반의 시각적 모티프를 각 알파벳에 개별적으로 적용하고 결합하는 방식으로 구성했습니다. 서로 다른 질감과 형식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는 이 타이포그래피는 청소년들의 자유로운 탐구 태도와 실험적 상상력을 상징하는 동시에, 과학과 예술, 데이터와 감각이 교차하는 《바이오 오디세이》의 정체성을 집약적으로 드러냅니다.
Design direction. 이정인
Design. 이정인
Motion Graphic. 차상우
Illustration. @juwonm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