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2
올해 다시 스케치북에 원하는 바를 가득 적어서 냉장고에 붙혔다.
작은 일상부터 하나씩 놓쳤던 것을 정돈 하고 있다.
새로운 것을 만들려고 하기보다 어지러운 것을 정리하고
소소한 일상을 다시 일으킴으로써 환기를 시키고싶었다.
일시적인 새 바람보다는 환기를 통해 지속적인 에너지의 순환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20260220
수업 가다가 만난 돌.
수업 끝나고도 생각나서 돌아가는 길에 찍은 돌
모양이 평범해보이지만 볼수록 독특하고 귀여웠다.
나는 이런 걸 꽤나 잘 찾고, 주저리주저리 말하는 재주가 있다.
대게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것이긴 하다.
아무것도 아니라서 아무것도 아니긴 한데
기분은 좋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