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CON 다녀왔다.
K-AI Content Film Festival.
결론부터 말한다.
Korea AI? ㄴㄴ. Kill the AI다. AI에 관심있던 사람도 혀를 내두를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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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객의 절반 이상이 할머니 할아버지였다.
이건 한국 좆같은 관제 행사들의 전형적인 특징이다.
진짜 업계 관계자 안 부르고 그냥 머릿수로 좌석 채운 거.
어르신들 이게 뭔지도 잘 모르시는데 영화 보여준다고 해서 오신 거 같던데, 이런 행사인지도 모르실 텐데 어르신들한테 사과해라. 차비도 챙겨드려라.
만약 이분들이 ”미래 AI 영상 제작의 주역“이라 모신 거라면, 내가 더 할 말은 없다.
2. 출품작 퀄이 개 조악함.
특히 한국 작품들 전체적으로 괴로워서 눈물 날 정도였다.
그러다가 스토리도 퀄도 좋은 작품이 시작되길래 집중해서 보려는데 주최측 렌더 실수로 영상 초반 이후 계속 렉 걸리고 립도 안 맞는 걸 그대로 쳐 내보내고 알트탭 누르면서 윈도우화면이나 보여주고 어쩔줄 모르고 있더라. 이거 만든 작가님은 아실라나. 그 작가님에게 사과해라.
어디 대학교 미디어학과라는 데서 만들었다는 건, 취미로 열심히 작업하는 일반인들보다도 못한 결과물이었다. 개가 늙어서 백내장 왔다가 갑자기 백내장이 나아지는 건 뭔 시츄에이션이냐. 백구한테 사과해라.
그걸 내놓은 것도, 작품 가치가 아예 없는 것도, 정작 손꼽는 몇 개 빼고 30개가 넘는 걸 보여주는 게 고문을 넘어 치욕스러웠다.
3. 좋은 강연 해주신 분도 분명히 계셨다.
반면, 도대체 왜 왔고 뭘 하는지 모르겠는 사람들도 너무 많았다.
당장 유튜브나 스레드, 인스타만 가도 AI 영상 관련 최고의 아웃 내는 사람들이 넘친다. 그분들을 대체할 정도의 심사위인가? 난 전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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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랑 기업에서 돈 받고 만들 거면 제대로 만들어라.
안 고칠 거면 그냥 없어져라.
앞에 ”글로벌“ 붙이는 것도 신중해라. 이게 글로벌이면 다른 나라에서 비웃는다.
아 씨발 내 시간, 기름값 아까워.
#KAICON #케이콘 #AI영화제
10년도 더 된 영상이다
그랜드라인 대표였던 용석이형이 그때 핸드폰으로 찍어줬던 거라 화질은 좀 구리지만
다들 20대, 돈 걱정보다 음악 생각이 더 많고 그저 재미있던 시절
그랜드라인쇼 끝나고 뒷풀이 자리에서 그냥 신나서 프리스타일 했던 날
다들 모여있네 다 기억난다
이때가 참 행복했네
달라진 거라곤
없어진 이 식당이랑 내 몸무게면 충분했을 텐데
#그랜드라인쇼 #이즈릴리그때 #섹싀그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