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NERICO • 제네리꼬

@genericobespoke

The Bespoke House "Crafting the Classic, Tailoring the Present." #OrdinarybutGENERICO 선릉로 146길 41 (청담동 19-9)
Followers
7,910
Following
882
Account Insight
Score
53.67%
Index
Health Rate
%
Users Ratio
9:1
Weeks posts
. "CRAFTING THE CLASSIC, TAILORING THE PRESENT." THE BESPOKE HOUSE GENERICO. #제네리꼬 #OrdinarybutGENERICO @genericobespoke
34 1
8 months ago
.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웨딩과 같은 특별한 날, 당신을 가장 빛나게 할 수트가 필요해 우리를 찾으신다는 것을요. ​하지만 제네리꼬는 그 특별한 순간이 지난 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합니다. ​역설적이게도 우리는 당신의 특별했던 날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의 모습을 상상합니다. 가장 보통의 하루 속에서, 당신의 실루엣을 묵묵히 지탱하고 있을 제네리꼬를 그려봅니다. ​특별한 날을 넘어, 당신의 모든 일상으로. Ordinary, but GENERICO. ​ #제리리꼬 #OrdinarybutGENERICO @genericobespoke
28 0
4 months ago
. 많은 분이 예복 상담 시 트윌(twill)의 고급스러운 광택에 반하시곤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시선에서 트윌은 '가장 영리한 조직'입니다. 튼튼한 내구성과 뛰어난 복원력, 그리고 몸을 감싸는 유연함까지 갖췄으니까요. ​제가 평상복으로 트윌을 가장 선호하는 이유도 명확합니다. 바쁜 업무 속에서도 구김 없이 단정한 실루엣을 지켜주는 '실질적인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본질에 충실한 원단, 그게 바로 트윌이 아닐까요. @genericobespoke #OrdinarybutGENERICO #제네리꼬
33 0
1 month ago
29 0
1 month ago
. ​AI가 세상을 요약하고 영상은 2배속으로 넘겨보는 시대. 하지만 양복 기술만큼은 '빨리감기'가 불가능한 영역입니다. 100명의 체형을 겪었어도 101번째의 새로운 체형 앞에 겸손해져야 하는 일이죠. ​이 자켓은 10여 년 전, 제네리꼬에서 실무를 배우던 초급 기술자의 손끝에서 태어났던 '원맨 메이킹' 결과물입니다. ​오랜만에 이 옷을 꺼내 입으니 마음이 묵직해집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묵묵히 걷고 있는 모든 기술자와, 그 시절 제네리꼬를 거쳐 간 이들의 안부를 묻고 싶어지는 오후입니다. @genericobespoke #OrdinarybutGENERICO #제네리꼬
47 1
1 month ago
. 마지막으로 테일러샵을 방문하신 게 언제인가요? ​보통 수트를 맞추기 위해 테일러샵을 찾으시지만, 가끔은 평소 즐겨 입는 아우터에 맞춰 '비스포크 팬츠'만 단독으로 경험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저는 요즘 같은 간절기, 트러커나 블루종처럼 기장감이 짧은 아우터를 입을 때 수트용 팬츠보다는 조금 더 넉넉한 실루엣의 팬츠를 매치하곤 합니다. ​정교하게 설계된 실루엣에 비스포크만의 고급스러운 소재와 디테일이 더해지면, 캐주얼한 착장에서도 본인만의 밸런스를 찾을 수 있죠. ​여러분은 오늘 어떤 실루엣의 팬츠를 선택하셨나요? @genericobespoke #OrdinarybutGENERICO #제네리꼬
26 0
1 month ago
. 세계 최고의 양모로 테일러링 원단을 큐레이팅하는 이태리와 영국의 머천트(Merchant) 브랜드들은, 글로벌 클라이언트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맞춰 아주 특별한 컬렉션을 선보이곤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흔히 아는 투박한 워크웨어로서의 데님이 아닙니다. 이태리 특유의 우아한 실루엣을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도록 엄선된 ‘세계 최고 수준의 일본산 데님’을 자신들의 컬렉션에 포함시키는 것이죠. 덕분에 우리는 테일러샵에서도 클래식한 자켓과 조화를 이루는 우아한 데님을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네리꼬가 빈티지 데님을 복각하는 곳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만드는 세퍼레이트 자켓에 어울리는 정교한 실루엣의 팬츠, 혹은 기성복에서는 느낄 수 없는 ‘테일러드 감성’의 데님을 찾는 분들께 드레이퍼스(Drapers)의 화이트 데님은 가장 완벽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genericobespoke #OrdinarybutGENERICO #제네리꼬
40 0
1 month ago
. 2018년, 제네리꼬가 청담으로 보금자리를 옮기던 날을 기억합니다. 감사한 분들 100여 분을 모시고 '앤더슨씨 청담'에서 파티를 열었었죠. 당시 저와 우리 스태프들 모두 참 젊고 열정이 넘쳤습니다. ​그날 저희 스태프들은 모두 '블랙 타이' 복장(턱시도)으로 손님들을 맞이했는데 저는 블랙 벨벳 원단의 턱시도 자켓에, 400g의 묵직한 메리노 울 팬츠를 맞춰 입었던 기억이 나네요. ​파티를 위해 태어난 이 블랙 벨벳 자켓을, 저는 요즘도 초겨울이나 초봄 같은 간절기에 가끔 꺼내 입습니다. 물론 파티가 끝난 후 일상에서도 즐기기 위해 단추는 투박한 소뿔 단추로 교체했고요. ​제네리꼬는 화려한 패션 인플루언서도, 또 대단히 옷 잘 입는 법을 설파하는 곳도 아닙니다. 다만 다양한 TPO에 맞는 옷을 짓는 테일러링 브랜드로서, 우리가 만든 옷이 고객님의 '가장 보통의 날'에도 멋지게 스며들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우리 같은 보통 사람들이 평생 턱시도 입을 일이 몇 번이나 있겠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그건 마음먹기에 달린 것 아닐까요. ​오늘처럼 청바지에 툭 걸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특별한 날의 기억이 담긴 옷을 일상으로 불러오는 것, 그것이 테일러 메이드 의류를 즐기는 가장 근사한 방법이라 믿습니다. #제네리꼬 #OrdinarybutGENERICO @genericobespoke
85 0
1 month ago
. 알록달록한 보풀(Neps)이 매력적인 아이리시 도네갈 트위드 원단으로 지은 더블 코트입니다. 이 옷을 완성한 지 벌써 10년도 훨씬 더 지났네요.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탄탄함, 그리고 입을수록 에이징되는 편안함. 무엇보다 관리가 참 쉬워서 초봄까지 손이 자주 가는 '진짜' 클래식입니다. ​좋은 옷은 유행을 타지 않고, 좋은 원단은 시간을 이겨냅니다. #제네리꼬 #OrdinarybutGENERICO @genericobespoke
73 2
2 months ago
. 커피를 끊은 지 어느덧 4개월이 지났습니다. 거창한 각오보다는, 가장 좋아하는 것을 잠시 멀리하며 스스로를 시험해보고 싶은 마음이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인도식 밀크티인 ‘짜이(Chai)’를 만났는데, 그 제조 과정이 참 흥미로웠습니다. 우리가 흔히 아는 밀크티는 홍차를 우린 뒤 우유를 섞는(Mix) 방식이지만, 인도식 짜이는 찻잎과 우유, 설탕, 그리고 강렬한 향신료를 한데 넣고 보글보글 끓여냅니다. 처음부터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재료들을 한데 모아 진하게 ‘우려내는(Infusion)’ 방식이죠. ​바야흐로 콜라보레이션의 시대입니다. 다양한 시각을 가진 파트너들과 일을 하다 보면, 우리 브랜드 역시 이 ‘짜이’처럼 변해간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서로 다른 개성이 단순히 섞이는 수준을 넘어, 뜨거운 열정 안에서 하나의 새로운 풍미로 추출되는 과정. 그 생경하면서도 조화로운 결과물을 마주할 때 비로소 새로운 가치가 탄생한다고 믿습니다. #제네리꼬 #OrdinarybutGENERICO @genericobespoke
53 1
3 months ago
| 수트의 정석 @genericobespoke 그리고, 블봄그룸, 오늘의 주인공 될 준비되셨죠?☺️
309 0
3 months ago
. ​최근 파리와 밀라노의 26AW 남성복 패션 위크가 끝났습니다. 화려한 런웨이를 뒤로하고 매번 같은 질문이 머릿속을 맴돕니다. ​과연 우리 테일러링 업계는 '클래식'이라는 미명 아래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흔히 클래식을 '변하지 않는 유일한 것'이라 정의하며 '장인의 손에 의해서' 혹은 '평생을 입을 수 있는 옷'이라는 무게감에만 집중하곤 합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하는 클래식은 멈춰있는 유산이 아닙니다. ​오히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음악가의 '편곡'과 같은 유연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본질적인 멜로디(Classic)는 유지하되, 시대의 호흡에 맞춰 변주되는 편곡 말입니다. ​오래도록 변치 않는 가치를 만드는 것과, 시대의 흐름을 외면하는 것은 엄연히 다릅니다. 제네리꼬가 나아가야 할 방향 역시 그 지점에 있다고 믿습니다. #제네리꼬 #OrdinarybutGENERICO @genericobespoke
63 0
3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