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그림손 기획초대전
김석호 개인전
<Objetscape: 이후에 남는 것>
2026. 5. 13 - 6. 2
오프닝. 5. 20. (수) 5pm
장소의 시간과 풍경, 사물과 조각, 자연물과의 관계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은 작업의 출발점이다. 이번 작업은 이러한 수집을 바탕으로 기억과 감정, 심리적 파편들이 교차하는 회화를 구성하는 데서 시작된다. “나는 수집된 이미지들을 통해 형성되지 못한 기억과 상상의 구조를 회화적으로 드러낸다. 아날로그 이미지를 다시 회화로, 콜라주를 통해 물질성을, 기록을 통해 해체와 재구성을 반복한다. 또한 회화를 통해 빠르게 소비되는 이미지를 머물게 한다.”
하나의 화면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이 맞물리며 이면의 층을 형성한다. 피사체에 얽힌 서사는 주관적으로 해석되어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고, 이를 통해 나는 범람하는 이미지의 시대 속에서 무엇이 기억으로 남는지를 묻는다.
갤러리그림손은 2026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에 참여합니다. 어포더블 아트 페어는 누구나 부담 없이 예술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글로벌 아트 페어입니다. 신진 작가부터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설치 작품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Affordable Art Fair Hong Kong
📅 Fair Dates: May 14–17, 2026
📍 Location: HKCEC, Wan Chai
Artist
Go Suga
Jang Suik
Jeon Byeong Sam
Jung Yeonyeon
Jung Jiyong
갤러리그림손 기획초대전
김석호 개인전
<Objetscape: 이후에 남는 것>
2026. 5. 13 - 6. 2
오프닝. 5. 20. (수) 5pm
장소의 시간과 풍경, 사물과 조각, 자연물과의 관계를 관찰하고 기록하는 일은 작업의 출발점이다. 이번 작업은 이러한 수집을 바탕으로 기억과 감정, 심리적 파편들이 교차하는 회화를 구성하는 데서 시작된다. “나는 수집된 이미지들을 통해 형성되지 못한 기억과 상상의 구조를 회화적으로 드러낸다. 아날로그 이미지를 다시 회화로, 콜라주를 통해 물질성을, 기록을 통해 해체와 재구성을 반복한다. 또한 회화를 통해 빠르게 소비되는 이미지를 머물게 한다.”
하나의 화면으로 재구성되는 과정에서 가시적인 것과 비가시적인 것이 맞물리며 이면의 층을 형성한다. 피사체에 얽힌 서사는 주관적으로 해석되어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고, 이를 통해 나는 범람하는 이미지의 시대 속에서 무엇이 기억으로 남는지를 묻는다.
갤러리그림손은 2026 홍콩 어포더블 아트페어에 참여합니다. 어포더블 아트 페어는 누구나 부담 없이 예술을 즐기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만든 글로벌 아트 페어입니다. 신진 작가부터 주목받는 작가들의 작품까지 다양한 가격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전시·설치 작품과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을 보다 가깝고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 Affordable Art Fair Hong Kong
📅 Fair Dates: May 14–17, 2026
📍 Location: HKCEC, Wan Chai
Artist
Go Suga
Jang Suik
Jeon Byeong Sam
Jung Yeonyeon
Jung Jiyong
갤러리그림손 기획초대전
김석호 개인전
<Objetscape: 이후에 남는 것>
2026. 5. 13 - 6. 2
오프닝. 5. 20. (수) 5pm
우리는 매일 수많은 이미지를 저장하고 소비하지만
그중 무엇이 끝내 기억으로 남게 될까.
이번 전시는 일상의 풍경과 오브제,
지나쳐온 장면들을 수집하고 기록한 뒤
드로잉과 콜라주, 회화의 방식으로 다시 재구성한다.
해체되고 겹쳐진 이미지들은
감정과 기억의 파편이 뒤섞인 새로운 풍경이 되고,
빠르게 사라지는 이미지 시대 속
회화는 머무는 감각과 이후에 남는 흔적을 이야기한다.
We capture and consume countless images every day,
but what truly remains in our memory?
This exhibition reconstructs fragments of everyday landscapes,
objects, and passing moments
through drawing, collage, and painting.
Layered and fragmented images become new landscapes
where memory, emotion, and perception intersect.
In an age of endlessly disappearing images,
the paintings invite us to pause
and reflect on what ultimately stays behind.
#gallerygrimson
갤러리그림손
양인숙 개인전
<DISTANCE>
2026. 5. 4. - 12
이 작업은 풍선이라는 하나의 사물에서 시작되었다.
가볍고 익숙한 이미지, 오래도록 반복되어 온 형태.
하지만 촬영을 이어가는 동안, 풍선은 더 이상 단순한 기호로 머물지 않았다.
어느 순간 그것은 기억과 현재 사이를 오가는 존재가 되었고, 개인적인 감정과 설명하기 어려운 상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우리는 하나의 자아로 살아가지만, 시간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의 나를 동시에 지닌다. 완전히 겹쳐지지 않는 그 사이에는 작지만 분명한 거리가 존재한다. 풍선은 그 거리 속에서 끝내 어디에도 닿지 못한 채 부유한다.
자연 속에 놓인 풍선은 더 이상 특정한 의미를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붙잡히지 않는 상태로, 어디인가에 머물지 못한 채 존재한다.
나는 그 장면을 바라보며 지금의 나와, 이미 지나온 나를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마주하게 된다.
이 작업은 나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 그리고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각에 대한 기록이다.
이 이미지들이 잠시 멈춰 서게 하는 순간이 되기를,
그리고 각자의 거리 속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갤러리그림손
양인숙 개인전
<DISTANCE>
2026. 5. 4. - 12
이 작업은 풍선이라는 하나의 사물에서 시작되었다.
가볍고 익숙한 이미지, 오래도록 반복되어 온 형태.
하지만 촬영을 이어가는 동안, 풍선은 더 이상 단순한 기호로 머물지 않았다.
어느 순간 그것은 기억과 현재 사이를 오가는 존재가 되었고, 개인적인 감정과
설명하기 어려운 상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우리는 하나의 자아로 살아가지만, 시간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의 나를 동시에 지닌다. 완전히 겹쳐지지 않는 그 사이에는 작지만 분명한 거리가 존재한다.
풍선은 그 거리 속에서 끝내 어디에도 닿지 못한 채 부유한다.
자연 속에 놓인 풍선은 더 이상 특정한 의미를 설명하지 않는다.
다만 붙잡히지 않는 상태로, 어디인가에 머물지 못한 채 존재한다.
나는 그 장면을 바라보며 지금의 나와,
이미 지나온 나를 조금 떨어진 자리에서 마주하게 된다.
이 작업은 나와 나 사이에 존재하는 거리,
그리고 그 사이에서 느껴지는 미묘한 감각에 대한 기록이다.
이 이미지들이 잠시 멈춰 서게 하는 순간이 되기를,
그리고 각자의 거리 속을 조용히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갤러리그림손
양인숙 개인전
<DISTANCE>
2026. 5. 6 - 12
작가의 작업은 ‘풍선’이라는 익숙하고 가벼운 사물에서 출발합니다. 반복되어 온 형태이자 단순한 기호처럼 여겨졌던 풍선은, 촬영의 과정 속에서 점차 다른 층위의 의미를 드러내기 시작합니다. 작가에게 풍선은 더 이상 특정한 상징으로 고정되지 않고, 기억과 현재 사이를 유영하는 존재로 변화합니다. 그것은 개인적인 감정과 언어로 명확히 설명하기 어려운 상태를 담아내며, 미묘한 감각의 매개로 자리합니다
우리는 하나의 자아로 살아가지만, 시간의 흐름 속에서 서로 다른 모습의 자신을 동시에 지닙니다. 완전히 포개어지지 않는 그 사이에는 분명한 간극이 존재하며, 풍선은 바로 그 틈 위에 놓입니다. 어디에도 완전히 닿지 못한 채 부유하는 풍선의 상태는, 지나온 나와 현재의 나 사이에서 발생하는 거리와 닮아 있습니다.
자연 속에 놓인 풍선은 특정한 의미를 전달하기보다, 붙잡히지 않는 상태 그 자체로 존재합니다. 그것은 머무르지 못하는 감각, 정의되지 않는 감정을 환기시키며, 관람자로 하여금 자신의 시간과 내면을 비껴 바라보게 만듭니다. 작가는 그 장면을 통해 지금의 자신과 이미 지나온 자신을 일정한 거리 위에서 마주하는 경험을 제안합니다.
이번 전시는 ‘나와 나 사이의 거리’라는 비가시적인 감각을 시각적으로 기록한 작업입니다. 이미지들은 어떤 결론을 제시하기보다, 잠시 멈춰 서서 스스로의 내면을 응시하도록 이끌고 관람자는 각자의 시간과 감정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조용히 자신만의 거리를 들여다보는 순간을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갤러리그림손 기획전시
<ONGOING>
2026. 4. 16. - 5. 4
김도수 김연도 김재현
김현정 이상선 임현희
전병삼 정연연 조병왕
<조병왕 작가노트>
나는 오랫동안 ‘개인이 온전히 존재할 수 있는 장소’에 대해 사유해 왔다. 도시의 질서와 사회적 역할 속에서 살아가면서, 나는 외부의 요구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을 바라볼 수 있는 공간을 필요로 했다. 이러한 사유는 자연스럽게 ‘휴양지’라는 이미지로 이어졌다. 그러나 나에게 휴양지는 특정한 관광지나 실제 장소라기보다, 외부의 규범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의 감각과 감정을 마주할 수 있는 내면의 공간에 가깝다. 나의 작업에 등장하는 집, 숲, 풀과 같은 풍경의 요소들은 실제 장소의 재현이 아니라 기억과 감각이 겹쳐진 심리적 풍경이다. 화면 속 집은 하나의 중심적 구조로 남아 있지만, 그 주변의 자연은 흐르는 붓질과 겹쳐진 색의 층 속에서 끊임없이 변형된다. 이는 안정된 구조와 유동적인 감각이 공존하는 상태를 만들어내며, 풍경을 단순한 재현의 대상이 아니라 감각이 머무는 장소로 전환시킨다.
갤러리그림손 기획전시
<ONGOING>
2026. 4. 16. - 5. 4
김도수 김연도 김재현
김현정 이상선 임현희
전병삼 정연연 조병왕
<정연연 작가노트>
<WAVE> 시리즈는 끝없이 확장되는 우주와 인간 존재의 흔적을 담아낸다. 붉은 색조의 원형 파동은 우주의 Event Horizon의 거대 에너지를 연상시키며 동시에 내면의 깊은 사유를 이끌어 올린다.
다채로운 붉은 계열의 색상과 금색의 사용은 열정적 에너지의 파동과 욕망을 상징한다. 회화적 깊이와 재료의 질감은 더욱 강렬하게 에너지를 발산한다.
갤러리그림손 기획전시
<ONGOING>
2026. 4. 16. - 5. 4
김도수 김연도 김재현
김현정 이상선 임현희
전병삼 정연연 조병왕
<전병삼 작가노트>
사진은 반으로 접는 순간, 이미지는 사라지고 그 단면만이 보이면서 새로운 색, 새로운 이미지, 새로운 형태를 만들면서 사진의 오리지널 이미지는 사라지고 새로운 이미지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우리는 응집된 사진의 새로운 조형을 보면서 사진의 역할에서 벗어나 조각과 오브제의 역할로 변한 새로운 작품을 마주하게 된다.
갤러리그림손 기획전시
<ONGOING>
2026. 4. 16. - 5. 4
김도수 김연도 김재현
김현정 이상선 임현희
전병삼 정연연 조병왕
<임현희 작가노트>
얇은 화면 위 ‘천 번의 숨’의 무게를 담고 싶기도 하고 그저 숨 하나 스쳐지나가는 곳이길 바라기도 한다. 중력을 거스르는 어떤 것을 원하다가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한 무엇을 생각한다. 나지막한 큰 종소리 같은 것을 바라다가도 그 소리 뒤, 남은 울림이길 바란다.
캔버스 구석, 마음에 드는 작은 얼룩에서 작업이 시작되기도 하고
재료를 통제하거나 우연을 받아들이며 완성되기도 한다. 혹은 화면 위, 내용없는 것들이 떠다니다가 어느 순간, 의식적인 흐름으로 모이며 끝나기도 한다. 있음을 애써 증명하는 것이 아닌, 물감 몇 그램의 흔적으로 그 존재를 자연스레 드러내고 싶다. 마치 얕은 숨만으로도 충분히 사람의 존재를 느낄 수 있듯이. 그리고 끝마친 작업 위,
숨, 온도, 뉘앙스, 그리고 마음가짐이 남으면 됐다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