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m Amber Sanguine
Essentials of love-fear, ease, trust, adorableness, hate, equilibrium, fun, and flutter. Perfect for happier days ahead.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밀려오는 감정들을 다루어보았다.
assistant @e.yiseul@sieeeeun_
#RboW#RCC#forlove
여기에는 긴 글을 적기가 멋해요.
이유는 모르겠고.. 그래도 지난 글 다듬어 파리 설렘 키워보려고요. 스무살에 브랑쿠시를 처음 알고 나서 핸드폰 배경을 무작정 바꿔놓았어요, 언젠가는 그의 아뜰리에를 가기를 고대하며. (근데 2년 전에도 지금도 공사 중)
휴학하고 마음이 붕 떠있을 때는, 도서관에가서 카르티에 브레송 책을 읽고 온종일 필사했어요. 절판돼서 다시 볼 수가 없었거든! 카르티에가 찍은 자코메티 사진을 보며 내심 나도 그러한 뚝심있는 아트를 하고 싶었는지 그때는 바라는 마음을 엄청 투영했던거 같아요.
지난 파리에서 자코메티, 카르티에, 브랑쿠시를 직접 내 눈으로 마주하며 너무나 많은 것들을 느꼈고, AI와 디지털이 범람하는 세상에서 아날로그적 접근이 아직은 좋은 나에게 이 세 명은 의미가 크답니다.. 사실 내가 좋아하는 것보다 현실에서 선호하는 것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지는 오래인데 (돈은 벌어야지..근데 그것도 못하는 나 🙄) 그래도 요즘에는 스몰스몰 사랑하는 것들을 하고 싶어져서 괜스레 이것저것 기웃대기만 하는 나에요.
이번 파리 기행에서는 뭘 또 넓히고 올 수 있을까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