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집] 2nd #얼굴들의얼굴들 김지은과의 만남
2026년 3월 5일은 여성 노동자 김지은이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성폭력을 고발한 지 8년이 되던 날, 그리고 성폭력 고발 뒤 554일간의 기록을 담은 책 『김지은입니다』로 '두 번째 말하기'를 시작한 지 6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김지은 님은 그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에 발언자로 나갔고, 비 내리던 저녁에는 김지은의 미투 8년을 함께하는 이들의 모임을 위해 서울 연남동의 얼굴들에 왔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이 비공개 모임에서 저는 김지은의 얼굴을 비로소 마주했습니다. 몇 주 뒤, '김진숙 지도와의 만남'을 찾은 지은 님과 함께, 지은 님이 로스팅해 온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며 어두워질 때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제가 2017년 '문단 내 성폭력'으로 열린 첫 공개 토론회 행사에 패널로 나갔던 경험을 말씀드렸어요. 한겨레 이유진 기자님이 쓴 기사 덕분에 그날 제가 말한 한 대목을 기억합니다.
“문단 내 성폭력이 슬픈 이유는 꿈을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성의 꿈, 노동, 존엄이 훼손된다. 가해자는 남는데 피해자가 그 판을 떠나는 것이다.” — 강소영, ‘문학3’ 토론회(2017/02/17)
『김지은입니다』의 3장 제목은 "피해자 김지은", 그에 앞선 2장 제목은 "노동자 김지은". 피해자이기 전에 꿈과 존엄이 훼손된 노동자 김지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피해자는 판을 떠나야 했고 떠났는데, 가해자는 남거나 당당히 돌아옵니다.
이 자리를 열기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동안 기대감과 염려가 수시로 교차했습니다. '얼굴'을 넣는 얼굴들 포스터를 두고도 지은 님과 신덕호 디자이너와 오래 고민했습니다. 얼굴을 드러내는 것과 드러내지 않음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지은 님이 주신 "잊혀진 피해자의 시간들: 안희정 사건 대법원 유죄 선고 이후"를 정리한 A4 8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를, 8년 전 3월 5일, 그 밤 지은 님의 모습에 입혔습니다. 얼굴을 비운 채로요. 이 비워진 얼굴을 '김지은'일 수 있는 모두의 얼굴로, 생존자의 다양한 표정 회복된 일상의 흔적으로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염려를 기대로 바꿔줄 얼굴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단 한 명도 더 잃을 수 없다.” — 김지은, 여성신문 칼럼(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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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5.30(토) 17:00
☻ 장소: 얼굴들(서울 마포구 연남로9길 11-15, 1층)
☻ 출연: 김지은, 장윤원(진행)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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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2nd #얼굴들의얼굴들 김지은과의 만남
2026년 3월 5일은 여성 노동자 김지은이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성폭력을 고발한 지 8년이 되던 날, 그리고 성폭력 고발 뒤 554일간의 기록을 담은 책 『김지은입니다』로 '두 번째 말하기'를 시작한 지 6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김지은 님은 그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에 발언자로 나갔고, 비 내리던 저녁에는 김지은의 미투 8년을 함께하는 이들의 모임을 위해 서울 연남동의 얼굴들에 왔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이 비공개 모임에서 저는 김지은의 얼굴을 비로소 마주했습니다. 몇 주 뒤, '김진숙 지도와의 만남'을 찾은 지은 님과 함께, 지은 님이 로스팅해 온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며 어두워질 때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제가 2017년 '문단 내 성폭력'으로 열린 첫 공개 토론회 행사에 패널로 나갔던 경험을 말씀드렸어요. 한겨레 이유진 기자님이 쓴 기사 덕분에 그날 제가 말한 한 대목을 기억합니다.
“문단 내 성폭력이 슬픈 이유는 꿈을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성의 꿈, 노동, 존엄이 훼손된다. 가해자는 남는데 피해자가 그 판을 떠나는 것이다.” — 강소영, ‘문학3’ 토론회(2017/02/17)
『김지은입니다』의 3장 제목은 "피해자 김지은", 그에 앞선 2장 제목은 "노동자 김지은". 피해자이기 전에 꿈과 존엄이 훼손된 노동자 김지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피해자는 판을 떠나야 했고 떠났는데, 가해자는 남거나 당당히 돌아옵니다.
이 자리를 열어보기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동안 기대감과 염려가 수시로 교차했습니다. '얼굴'을 넣는 얼굴들 포스터를 두고도 지은 님과 신덕호 디자이너와 오래 고민했습니다. 얼굴을 드러내는 것과 드러내지 않음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지은 님이 주신 "잊혀진 피해자의 시간들: 안희정 사건 대법원 유죄 선고 이후"를 정리한 A4 8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를, 8년 전 3월 5일, 그 밤 지은 님의 모습에 입혔습니다. 얼굴을 비운 채로요. 이 비워진 얼굴을 '김지은'일 수 있는 모두의 얼굴로, 생존자의 다양한 표정 회복된 일상의 흔적으로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염려를 기대로 바꿔줄 얼굴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단 한 명도 더 잃을 수 없다.” — 김지은, 여성신문 칼럼(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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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5.30(토) 17:00
☻ 장소: 얼굴들(서울 마포구 연남로9길 11-15, 1층)
☻ 출연: 김지은, 장윤원(진행)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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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2nd #얼굴들의얼굴들 김지은과의 만남
2026년 3월 5일은 여성 노동자 김지은이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성폭력을 고발한 지 8년이 되던 날, 그리고 성폭력 고발 뒤 554일간의 기록을 담은 책 『김지은입니다』로 '두 번째 말하기'를 시작한 지 6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김지은 님은 그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에 발언자로 나갔고, 비 내리던 저녁에는 김지은의 미투 8년을 함께하는 이들의 모임을 위해 서울 연남동의 얼굴들에 왔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이 비공개 모임에서 저는 김지은의 얼굴을 비로소 마주했습니다. 몇 주 뒤, '김진숙 지도와의 만남'을 찾은 지은 님과 함께, 지은 님이 로스팅해 온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며 어두워질 때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제가 2017년 '문단 내 성폭력'으로 열린 첫 공개 토론회 행사에 패널로 나갔던 경험을 말씀드렸어요. 한겨레 이유진 기자님이 쓴 기사 덕분에 그날 제가 말한 한 대목을 기억합니다.
“문단 내 성폭력이 슬픈 이유는 꿈을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성의 꿈, 노동, 존엄이 훼손된다. 가해자는 남는데 피해자가 그 판을 떠나는 것이다.” — 강소영, ‘문학3’ 토론회(2017/02/17)
『김지은입니다』의 3장 제목은 "피해자 김지은", 그에 앞선 2장 제목은 "노동자 김지은". 피해자이기 전에 꿈과 존엄이 훼손된 노동자 김지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피해자는 판을 떠나야 했고 떠났는데, 가해자는 남거나 당당히 돌아옵니다.
이 자리를 열어보기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동안 기대감과 염려가 수시로 교차했습니다. '얼굴'을 넣는 얼굴들 포스터를 두고도 지은 님과 신덕호 디자이너와 오래 고민했습니다. 얼굴을 드러내는 것과 드러내지 않음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지은 님이 주신 "잊혀진 피해자의 시간들: 안희정 사건 대법원 유죄 선고 이후"를 정리한 A4 8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를, 8년 전 3월 5일, 그 밤 지은 님의 모습에 입혔습니다. 얼굴을 비운 채로요. 이 비워진 얼굴을 '김지은'일 수 있는 모두의 얼굴로, 생존자의 다양한 표정 회복된 일상의 흔적으로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염려를 기대로 바꿔줄 얼굴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단 한 명도 더 잃을 수 없다.” — 김지은, 여성신문 칼럼(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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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5.30(토) 17:00
☻ 장소: 얼굴들(서울 마포구 연남로9길 11-15, 1층)
☻ 출연: 김지은, 장윤원(진행)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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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2nd #얼굴들의얼굴들 김지은과의 만남
2026년 3월 5일은 여성 노동자 김지은이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성폭력을 고발한 지 8년이 되던 날, 그리고 성폭력 고발 뒤 554일간의 기록을 담은 책 『김지은입니다』로 '두 번째 말하기'를 시작한 지 6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김지은 님은 그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에 발언자로 나갔고, 비 내리던 저녁에는 김지은의 미투 8년을 함께하는 이들의 모임을 위해 서울 연남동의 얼굴들에 왔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이 비공개 모임에서 저는 김지은의 얼굴을 비로소 마주했습니다. 몇 주 뒤, '김진숙 지도와의 만남'을 찾은 지은 님과 함께, 지은 님이 로스팅해 온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며 어두워질 때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제가 2017년 '문단 내 성폭력'으로 열린 첫 공개 토론회 행사에 패널로 나갔던 경험을 말씀드렸어요. 한겨레 이유진 기자님이 쓴 기사 덕분에 그날 제가 말한 한 대목을 기억합니다.
“문단 내 성폭력이 슬픈 이유는 꿈을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성의 꿈, 노동, 존엄이 훼손된다. 가해자는 남는데 피해자가 그 판을 떠나는 것이다.” — 강소영, ‘문학3’ 토론회(2017/02/17)
『김지은입니다』의 3장 제목은 "피해자 김지은", 그에 앞선 2장 제목은 "노동자 김지은". 피해자이기 전에 꿈과 존엄이 훼손된 노동자 김지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피해자는 판을 떠나야 했고 떠났는데, 가해자는 남거나 당당히 돌아옵니다.
이 자리를 열어보기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동안 기대감과 염려가 수시로 교차했습니다. '얼굴'을 넣는 얼굴들 포스터를 두고도 지은 님과 신덕호 디자이너와 오래 고민했습니다. 얼굴을 드러내는 것과 드러내지 않음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지은 님이 주신 "잊혀진 피해자의 시간들: 안희정 사건 대법원 유죄 선고 이후"를 정리한 A4 8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를, 8년 전 3월 5일, 그 밤 지은 님의 모습에 입혔습니다. 얼굴을 비운 채로요. 이 비워진 얼굴을 '김지은'일 수 있는 모두의 얼굴로, 생존자의 다양한 표정 회복된 일상의 흔적으로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염려를 기대로 바꿔줄 얼굴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단 한 명도 더 잃을 수 없다.” — 김지은, 여성신문 칼럼(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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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5.30(토) 17:00
☻ 장소: 얼굴들(서울 마포구 연남로9길 11-15, 1층)
☻ 출연: 김지은, 장윤원(진행)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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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2nd #얼굴들의얼굴들 김지은과의 만남
2026년 3월 5일은 여성 노동자 김지은이 전 충남도지사 안희정의 성폭력을 고발한 지 8년이 되던 날, 그리고 성폭력 고발 뒤 554일간의 기록을 담은 책 『김지은입니다』로 '두 번째 말하기'를 시작한 지 6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김지은 님은 그날 오후 광주에서 열린 3.8 세계여성의날 기념 광주전남여성대회에 발언자로 나갔고, 비 내리던 저녁에는 김지은의 미투 8년을 함께하는 이들의 모임을 위해 서울 연남동의 얼굴들에 왔습니다. 새벽까지 이어진 이 비공개 모임에서 저는 김지은의 얼굴을 비로소 마주했습니다. 몇 주 뒤, '김진숙 지도와의 만남'을 찾은 지은 님과 함께, 지은 님이 로스팅해 온 원두로 커피를 내려 마시며 어두워질 때까지 함께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때 제가 2017년 '문단 내 성폭력'으로 열린 첫 공개 토론회 행사에 패널로 나갔던 경험을 말씀드렸어요. 한겨레 이유진 기자님이 쓴 기사 덕분에 그날 제가 말한 한 대목을 기억합니다.
“문단 내 성폭력이 슬픈 이유는 꿈을 포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성의 꿈, 노동, 존엄이 훼손된다. 가해자는 남는데 피해자가 그 판을 떠나는 것이다.” — 강소영, ‘문학3’ 토론회(2017/02/17)
『김지은입니다』의 3장 제목은 "피해자 김지은", 그에 앞선 2장 제목은 "노동자 김지은". 피해자이기 전에 꿈과 존엄이 훼손된 노동자 김지은임을 놓치지 않아야 합니다. 피해자는 판을 떠나야 했고 떠났는데, 가해자는 남거나 당당히 돌아옵니다.
이 자리를 열어보기로 결정하고 준비하는 동안 기대감과 염려가 수시로 교차했습니다. '얼굴'을 넣는 얼굴들 포스터를 두고도 지은 님과 신덕호 디자이너와 오래 고민했습니다. 얼굴을 드러내는 것과 드러내지 않음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지은 님이 주신 "잊혀진 피해자의 시간들: 안희정 사건 대법원 유죄 선고 이후"를 정리한 A4 8페이지 분량의 텍스트를, 8년 전 3월 5일, 그 밤 지은 님의 모습에 입혔습니다. 얼굴을 비운 채로요. 이 비워진 얼굴을 '김지은'일 수 있는 모두의 얼굴로, 생존자의 다양한 표정 회복된 일상의 흔적으로 채워나가길 바랍니다. 염려를 기대로 바꿔줄 얼굴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단 한 명도 더 잃을 수 없다.” — 김지은, 여성신문 칼럼(202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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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5.30(토) 17:00
☻ 장소: 얼굴들(서울 마포구 연남로9길 11-15, 1층)
☻ 출연: 김지은, 장윤원(진행)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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𝑪𝒐𝒎𝒊𝒏𝒈 𝑵𝒆𝒙𝒕.
2nd #얼굴들의얼굴들 “김지은과의 만남”
☻ 2026.5.30.(토) 5 pm
내일 5.17은 강남역 여성살해 사건 10년이 되는 날입니다. 10년 뒤인 2026년 5월 5일 광주의 거리에서 17세 여성이 살해됐습니다.
그리고 지난달 우리는 10년 전 박진성의 성폭력을 고발한 뒤 문단 내 성폭력과 2차 가해에 맞서 ‘이긴‘ 생존자 김현진을 떠나보냈습니다.
2026년 3월 5일은 여성 노동자 김지은이 안희정의 성폭력을 고발한 지 8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다가오는 5월 30일, 얼굴들에서 생존자 김지은의 이야기를 듣겠습니다. “단 한 명도 더 잃을 수 없다.”
5.18.(월) 5 pm에 신청 오픈합니다.
❝돌아갈 일상은 사라졌고, 나는 망망대해의 부표처럼 떠돌았다. 피해자로서의 쓸모를 다하자 조력자들은 떠나갔다. 상징적 피해자로 머물기를 요구하는 시선도 있었고, 절실함을 이용해 나를 소모시키는 관계도 있었다. 결국 그 자리에 홀로 남겨졌다. 아스러진 시간 속에서도 인간 김지은의 곁을 지켜준 사람들이 있었고, 덕분에 겨우 살아낼 수 있었다.
괜찮지 않은 날은 여전히 많다. 다만 그 총량이 조금 줄어들었을 뿐이다. 무수한 밤을 지나왔고, 파도처럼 밀려오는 슬픔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기 위해 버텨왔다. 그리고 나와 같은 피해자가 더는 없기를 바라며 외로운 손들을 잡아왔다.
한 생존자가 세상을 떠났다. 여성 폭력을 정치적으로 소비하던 이들은 침묵하고, 피해자에게 빚졌다는 사회는 끝내 그 부채를 갚지 않는다. 단 한 명도 더 잃을 수 없다.❞
— 김지은, 여성신문 칼럼 ‘김지은의 보통날‘(2026/05/12)에서
[모집] 화요 크리스티 클럽 2기 𝑤𝑖𝑡ℎ 황은주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애거사 크리스티를 읽는 모임 ‘화요 크리스티 클럽’ 2기가 돌아왔습니다.
❝누구나 애거사 크리스티의 이름을 알고 있을 겁니다. 그의 작품 한두 권쯤을 읽어보셨을 수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로 먼저 만나셨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모두 고전 미스터리의 우아함과 애거사 크리스티 특유의 장난기, 그리고 치밀한 반전이 살아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작들입니다.
하지만 애거사 크리스티는 장편만 수십 권을 남긴 거대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잘 알려진 명작들 너머에도 놀라울 만큼 현대적인 동시에 고대비극적이고,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놓으며,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작품들이 숨어 있지요. 애거사 크리스티의 모든 작품을 좋아하는 열성 팬들에게는 그런 작품들로 꾸려진 최애 목록이 하나쯤 있을 것입니다.
우리 화요 크리스티 클럽은 그러한 ‘자기만의 최애 목록’에 수록될 법한 작품들을 함께 읽고자 합니다. 그를 통해 애거사 크리스티가 만들어낸 세계의 독특하고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이미지에 흠뻑 취해 보면서요.
이번 독서클럽 2기에서는 『다섯 마리 아기 돼지』 『비뚤어진 집』 『끝없는 밤』을 함께 읽습니다. 과거의 기억이 서로 다른 진실로 뒤엉키는 이야기, 사랑과 불안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이야기, 그리고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공간에 숨어 있는 균열까지. 세 작품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애거사 크리스티의 가장 어둡고도 인간적인 얼굴을 보여줍니다.
반전에 놀라는 재미, 범인을 맞히는 재미를 넘어, 왜 사람들이 지금까지 애거사 크리스티를 그토록 사랑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 익숙한 이름 뒤에 숨어 있는 가장 매혹적인 작품들을 함께 읽어보아요!" — 화요 크리스티 클럽 클럽장 황은주
❶ 5.26 | 『다섯 마리 아기 돼지』
❷ 6.23 | 『비뚤어진 집』
❸ 7.28 | 『끝 없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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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5.26, 6.23, 7.28 (넷째 화요일, 3회) 19:30
☻ 장소: 얼굴들 (서울 마포구 연남로9길 11-15, 1층)
☻ 이끔이: 황은주 (번역가, 『제자리에 있다는 것』 『리스펙토르의 시간』 외)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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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화요 크리스티 클럽 2기 𝑤𝑖𝑡ℎ 황은주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애거사 크리스티를 읽는 모임 ‘화요 크리스티 클럽’ 2기가 돌아왔습니다.
❝누구나 애거사 크리스티의 이름을 알고 있을 겁니다. 그의 작품 한두 권쯤을 읽어보셨을 수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로 먼저 만나셨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모두 고전 미스터리의 우아함과 애거사 크리스티 특유의 장난기, 그리고 치밀한 반전이 살아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작들입니다.
하지만 애거사 크리스티는 장편만 수십 권을 남긴 거대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잘 알려진 명작들 너머에도 놀라울 만큼 현대적인 동시에 고대비극적이고,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놓으며,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작품들이 숨어 있지요. 애거사 크리스티의 모든 작품을 좋아하는 열성 팬들에게는 그런 작품들로 꾸려진 최애 목록이 하나쯤 있을 것입니다.
우리 화요 크리스티 클럽은 그러한 ‘자기만의 최애 목록’에 수록될 법한 작품들을 함께 읽고자 합니다. 그를 통해 애거사 크리스티가 만들어낸 세계의 독특하고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이미지에 흠뻑 취해 보면서요.
이번 독서클럽 2기에서는 『다섯 마리 아기 돼지』 『비뚤어진 집』 『끝없는 밤』을 함께 읽습니다. 과거의 기억이 서로 다른 진실로 뒤엉키는 이야기, 사랑과 불안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이야기, 그리고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공간에 숨어 있는 균열까지. 세 작품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애거사 크리스티의 가장 어둡고도 인간적인 얼굴을 보여줍니다.
반전에 놀라는 재미, 범인을 맞히는 재미를 넘어, 왜 사람들이 지금까지 애거사 크리스티를 그토록 사랑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 익숙한 이름 뒤에 숨어 있는 가장 매혹적인 작품들을 함께 읽어보아요!" — 화요 크리스티 클럽 클럽장 황은주
❶ 5.26 | 『다섯 마리 아기 돼지』
❷ 6.23 | 『비뚤어진 집』
❸ 7.28 | 『끝 없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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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5.26, 6.23, 7.28 (넷째 화요일, 3회) 19:30
☻ 장소: 얼굴들 (서울 마포구 연남로9길 11-15, 1층)
☻ 이끔이: 황은주 (번역가, 『제자리에 있다는 것』 『리스펙토르의 시간』 외)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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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화요 크리스티 클럽 2기 𝑤𝑖𝑡ℎ 황은주
매월 넷째 주 화요일 저녁, 애거사 크리스티를 읽는 모임 ‘화요 크리스티 클럽’ 2기가 돌아왔습니다.
❝누구나 애거사 크리스티의 이름을 알고 있을 겁니다. 그의 작품 한두 권쯤을 읽어보셨을 수도 있고, 영화나 드라마로 먼저 만나셨을 수도 있겠지요.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오리엔트 특급살인』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모두 고전 미스터리의 우아함과 애거사 크리스티 특유의 장난기, 그리고 치밀한 반전이 살아 있는 명실상부한 대표작들입니다. 하지만 애거사 크리스티는 장편만 수십 권을 남긴 거대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잘 알려진 명작들 너머에도 놀라울 만큼 현대적인 동시에 고대비극적이고, 우리의 영혼을 흔들어 놓으며, 영원히 잊을 수 없는 한여름 밤의 꿈 같은 작품들이 숨어 있지요. 애거사 크리스티의 모든 작품을 좋아하는 열성 팬들에게는 그런 작품들로 꾸려진 최애 목록이 하나쯤 있을 것입니다.
우리 화요 크리스티 클럽은 그러한 ‘자기만의 최애 목록’에 수록될 법한 작품들을 함께 읽고자 합니다. 그를 통해 애거사 크리스티가 만들어낸 세계의 독특하고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이미지에 흠뻑 취해 보면서요.
이번 독서클럽 2기에서는 『다섯 마리 아기 돼지』 『비뚤어진 집』 『끝없는 밤』을 함께 읽습니다. 과거의 기억이 서로 다른 진실로 뒤엉키는 이야기, 사랑과 불안이 서서히 악몽으로 변해가는 이야기, 그리고 가족이라는 가장 가까운 공간에 숨어 있는 균열까지. 세 작품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애거사 크리스티의 가장 어둡고도 인간적인 얼굴을 보여줍니다.
반전에 놀라는 재미, 범인을 맞히는 재미를 넘어, 왜 사람들이 지금까지 애거사 크리스티를 그토록 사랑하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우리, 익숙한 이름 뒤에 숨어 있는 가장 매혹적인 작품들을 함께 읽어보아요!❞ — 화요 크리스티 클럽 클럽장 황은주
❶ 5.26 | 『다섯 마리 아기 돼지』
❷ 6.23 | 『비뚤어진 집』
❸ 7.28 | 『끝 없는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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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5.26, 6.23, 7.28 (넷째 화요일, 3회) 19:30
☻ 장소: 얼굴들 (서울 마포구 연남로9길 11-15, 1층)
☻ 이끔이: 황은주 (번역가, 『제자리에 있다는 것』 『리스펙토르의 시간』 외) 신청은 프로필 링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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