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그림 이야기
그림으로 돈을 벌겠다고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언했다가 다시 디자이너로 회사를 다니며 ‘그래도 난 그림이 좋아’와 ‘그림은 돈이 안돼’를 고민했던 시기였다. 당장 그림으로 돈을 벌지 않아도 나이가 들어 다시 그림을 그릴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그림에 손을 놓은지 오래된 후 다시 그렸던 그림이 지금 프로필에 있는 벚꽃을 올려다보는 그림이다. 오랜만에 느껴진 이 그림 감성이 즐거웠다.
그 후로 그림을 종종 그리다가 또 안그리다를 반복했다. 이제는 한참을 안그리다가 다시 그리고 싶을 때 그 때 벚꽃 그림을 그렸던 감정을 생각한다. 이번에도 12개월 달력 그림을 그리기 시작할 때 가장 먼저 찾아진 느낌. 이번엔 내 모습이 아닌 노란 치즈 고양이 보리가 뛰어노는 모습으로. 보리가 한때 많이 아팠다가 몇주만에 캣타워로 뛰어 오른 모습을 보고 마음이 놓였다. 4월은 나에게 그런 느낌이 있다. 다시 힘차게 시작할 수 있는 달.
ArtDrunk 서울아트가이드 Fall 2025 Illustration
예술로 세상을 탐구하는 글로벌 미디어 브랜드, 아트드렁크 @artdrunk 의 서울아트가이드 vol.3 Fall 2025 일러스트를 작업했습니다.
Design: REMOTE @studio.remote
Illustration: drawround @drawround
Artdrunk Block Party Poster Illustration
예술로 세상을 탐구하는 글로벌 미디어 브랜드, 아트드렁크 @artdrunk 의 artdrunk block party 포스터의 일러스트를 작업했습니다.
Poster Design: REMOTE @studio.remote
Illustration: drawround @drawr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