돝돝돝 / Dot Dot Dot

@dot.dot_dot.000

감성에 위치한 미장동카페 입니다. [미장동에 위치한 감성카페입니다.] 으악 상어다! 추천합니다. 돝사장이 운영중인 돝돝돝 인스타입니다. 프로필 로고로 언제바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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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셋에이드] 해가 기울어가는 시간엔 괜히 할 일이 남아 있는 것처럼 발걸음이 느려집니다. 이미 지나온 하루인데도 끝까지 보내지 못한 마음이 남아서 빛이 사라지는 방향을 가만히 따라보게 됩니다. 아무것도 아닌 장면이 이 시간에만 조금 다르게 보이고 금방 어두워질 걸 알면서도 한 번쯤은 멈춰 서게 되는 이유 — “사라지기 직전의 것들은, 유난히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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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days ago
[쉼표, Comma] 처음은 부드럽게 닿고 중간은 또렷하게 지나가고 마지막은 향으로 남습니다. 입안에서 하나씩 이어지는 감각들... 달콤함이 먼저 자리를 만들고 깔끔한 한 줄이 그 위를 스치면 부드러운 결이 그 사이를 자연스럽게 채워줍니다. 서두르지 않을수록 놓치지 않게 되는 순간들. 크게 튀지 않아도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우리는 잠깐 지금에 머무르게 됩니다. 다 마시고 나서야 이 한 잔이 지나온 순서와 온도가 조용히 떠오르는 것처럼 — “흐름으로 남는, 우리의 쉼표.” 돝돝돝 스타일의 카푸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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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days ago
[수제밀크티] 천천히 끓이고, 한 번 더 기다리고. 다시 한 번 끓이고, 또 한 번 기다리는... 바로 완성되지 않는. 급하게 만들 수 없는 것들. 시간이 들어간 정성은 마음 깊이 더 오래 남습니다. 찻잎의 깊은 맛은 서두르지 않을 때 비로소 드러나고, 그 위에 얹힌 부드러움은 천천히 흘러가는 시간을 따라 자연스럽게 스며듭니다. 빠르게 소비되지 않는 맛. 그래서인지 한 모금이 아니라 시간을 마시는 기분에 가까운거 같습니다. — “기다림의 미학. 시간을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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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쿠흑크] 조용히 가라앉는 느낌입니다.. 익숙하긴 한데 조금 더 깊고, 조금 더 오래 남는 쪽. 부드러운 감각과 사각거리는 식감이 마치 가을과 같아서, 그 찬란했던 낙엽 아래로 고소한 맛이 천천히 퍼집니다. 빛바랜 추억 아래로 화려하지 않아도 충분했던 시간들처럼 말이 많지 않아도 편안했던 순간들. 빠르게 지나가지 않고 조금은 느리게 머무는 기억. 그래서인지 다 마시고 나서야. 이 맛이 더 또렷해집니다. — “조용해서, 더 깊게 남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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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쿠쑥크] 조용히 익숙한 향이 납니다. 오래된 기억처럼 분명한 장면은 없는데, 이상하게 마음이 놓이는 쪽. 정겹고 부드러운 크림위에 사각거리는 식감이 얹히고 그 사이로 쑥의 은은한 맛이 남습니다. 화려하지 않아도 괜찮았던 시간들처럼.. 크게 기억나진 않지만 문득 떠오르면 조금 따뜻해지는 순간들. 그래서 우리는 가끔 이런 맛을 찾습니다. — “낯설지 않아서, 더 깊어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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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연유라떼]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농도로 이어집니다. 어디 하나 유난히 튀는 순간 없이 잔잔하게, 계속 달게 남는.. 그래서인지 마시는 내내 특별한 장면보다는 조용한 기억들이 떠오릅니다. 크게 웃지도 않았는데 이상하게 오래 기억나는 순간들. 이미 지나간 걸 알면서도 굳이 밀어내지 않게 되는 이유. 다른 맛으로 변하지 않고 그대로 이어지는 이 느낌이... 어쩌면 처음 좋아했던 마음과 닮아서 — “처음 좋아했던 마음, 더 오래 남는 것. 그 달달함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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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아메리카노] 아무것도 더하지 않은 맛은 생각보다 오래 머뭅니다. 처음 마셨을 때와 거의 다 비워갈 때의 온도가 크게 다르지 않아서. 우리는 그 사이에서 조금 느리게 흐릅니다. 달지 않아도 괜찮고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은 순간들. 크게 변하는 건 없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가라앉고. 소란스럽던 것들이 잠시 제자리를 찾습니다. 손에 쥔 온도와 입안에 남는 쓴맛이 오늘을 너무 밀어붙이지 않아도 된다고 말해주는 것처럼... 그래서 우리는 이 별것 아닌 한 잔으로 조금 덜 흔들리는 쪽을 선택하게 됩니다. — “변치 않는 위로, 그대로여도 괜찮은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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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미녀는 석류를 좋아해] 겉으로 보이는 건 언제나 일부입니다. 투명해 보이는 잔 속 천천히 가라앉은 감정이란 색은 쉽게 섞이지 않습니다. 붉게 남아있는 사랑이란 감정, 사랑은 단순한듯 그렇지 않아서 오래 머뭅니다. 달콤함과 산뜻함 사이에서 작은 추억 조각들이 떠다니고, 우리는 그 안에서 잠깐 멈춰 서로를 들여다봅니다. 감정, 그리고 사랑은 늘 보여지는 쪽으로 설명되지만, 실은 가라앉아 있는 것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우리의 사랑은, 드러난 것이 아니라 남아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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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엑설런트라떼] 부드러운 온도는 생각보다 오래 가지 않습니다. 천천히 녹아내리면서 형태를 잃고 결국은 다른 온도로 스며듭니다. 달게 시작했지만 마지막은 조금 더 깊어지는... 아이스크림의 달콤함과 함께 스며들어야만 보이는, 그 안에서 찾을 수 있는 오늘의 농도. — “스며드는 달콤함과, 남아 있는 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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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오션에이드] 맨 아래에는 바다가 있고 그 위로 감정이 흐릅니다. 음료의 위에는 오늘의 해가 떠 있습니다. 닿지 않은 것들은 각자의 색으로 머물지만, 한 번 섞이면 훨씬 깊고 짙은 바다가 됩니다. 그 안에 작은 상어 하나가 아무렇지 않게 헤엄칩니다. 정해진 방향 없이 그저 흐르는 쪽으로... - “자유는, 섞여도 사라지지 않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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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아이스라떼] 아이스라떼는 뜨거웠던 하루가 식어가는 방식이다. 급하게 흘려보낸 시간 위에 천천히 우유를 얹듯, 나를 조금 늦춰보는 순간. 쓴 건 여전하지만, 밑에서 올라오는 부드러움이 겹쳐지면서 오늘은 그럭저럭 마실 만해진다. 얼음이 녹을수록 선명했던 감정은 흐려지고, 대신 적당한 온도의 내가 남는다. — "뜨거웠던 하루가 식어야 비로소 마실 수 있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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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돝돝돝 인사드립니다. 모던 하우스 아닙니다. 도트입니다. 너 네 도돗도도도동동료가되라 아닙니다. 돝돝돝입니다. 탓탓탓 아닙니다. Dot Dot Dot 입니다. 감사합니다. #군산카페 #군산미장동카페 #군산커피맛집 #돝돝돝 #오션에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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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