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신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무려 3년 만에 나오는 스튜디오 앨범으로, 정말이지 오래 기다렸던 피아니스트 중 한 분이지요.
이번 새 앨범 <리스트>는 이름만 들어도 눈부시게 화려한 곡들이 생각나게 하는데요. 잔잔한 호수 같기도 깊은 새벽 같기도 한, 기교 뒤에 숨겨진 리스트의 진짜 서정성을 듬뿍 담은 앨범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선 공개 된 트랙 ‘위안’을 듣고 나면 진심 어린 위로를 받은 것처럼 마음이 먹먹해지는데요.
아름다운 슈베르트와 데사우어의 가곡 편곡 트랙들까지…
몰랐던 곡을 연주자를 통해 처음 듣게 되는 순간, 클래식 신보의 가장 좋은 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식 앨범은 5월 7일에 발매되며,
5월 한 달간 전국 7개 도시 투어 리사이틀도 함께 진행되는데요.
5월 30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서울 공연에서는 전반부에 슈베르트 소나타 제20번과 후반부엔 이번 신보에 담긴 리스트 작품들을 연주한다고 하니, 그저 풍성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벌써 기다려지는 5월, ‘위안’을 무한 반복하며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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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이 연결되는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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