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씨비(@studio___lcb )의 브랜딩 디자인 작업이 끝났다.
감사하게도 꼭 의뢰하고 싶었던 희원 실장님(@sfzheewon )과 함께했다. 두 달 동안 로고, 컬러, 인스타그램 그래픽, 폰트, 기획안, 견적서, 명함 등 엘씨비 브랜딩의 기본이 되는 것들을 디자인했다. 작업한 모든 것들을 올릴 수 없지만아주 아주 마음에 든다 😊 드디어 엘씨비의 기틀이 잘 잡혔고, 나만 잘하면 된다!
과거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브랜딩이란 무엇인지 계속 고민할 것이다. 다양한 것들이 어우러지고 시간이 필요한 것일 수도 있다. 꾸준해야 한다.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인스타그램 계정을 변경하고, 엘씨비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보고, 나를 뒤돌아보고 앞을 생각해 봤다.
엘씨비는 시간이 지나도 의미를 잃지 않는 이미지를 만드는 콘텐츠 스튜디오입니다. 사진과 영상, 브랜딩, 그리고 출판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유연하게 넘나들며, 패션에 한정되지 않은 다양한 분야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풀어냅니다.
각 프로젝트는 하나의 기록으로 쌓여가고, 빠르게 소비되기보다 오래 남아 다시 꺼내보게 되는 장면을 만듭니다. 시간이 흐른 뒤에도 여전히 머무를 수 있는 이미지를 지향합니다.
LCB 시리즈
대송문화사에서 판매하는 레티켓과 존롭 그리고 스프링코트 협업 아이템으로부터 시작됐다. 표면적으로는 구두와 스니커즈를 위한 촬영이지만, 실제로는 평소 생각하는 스타일링 방향 그리고 그냥 내가 만들고 싶은 콘텐츠이자 개인작업이다.
그 어느때보다 같이하는 형원 실장님과 현욱씨에게 내 생각을 끝없이 말하며 의견을 많이 주고 받았다. 모델과 로케이션 선정도 내 마음대로였고, 언젠가를 위해 모아둔 아이템도 잘 녹였다. 그리고 이 촬영을 위한 옷도 만들었다.
준비 과정부터 끝날때까지 정말 즐거웠고 많이 배웠다. 계속 이렇게 개인작업과 브랜드 촬영을 재밌게 할 수 있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