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기 이야기, 2023 하반기-2024 상반기
두 번의 10km, 두번의 하프, 한번의 풀코스-
2024년은 야근, 주말출근의 연속으로 신청했던 동아마라톤 풀코스를 10km로 교환해서 달렸다.
가장 최근에 달린 서울 하프 마라톤을 생각하면 아쉽기도 하면서 풀코스를 내려놓은 것이 잘 선택한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2023년과 비교하면 올해의 기록들은 한 발자국 뒤로 물러났지만- 다음에 또 달릴 기회는 많으니!
작년과 마찬가지로 혼자서도 달리고, 때로는 함께 달리는 일상들이다. 달리기 좋은 날씨가 조금 더 오래 이어졌으면 좋겠다.
내일은 새 신을 신고 폴짝- 달려보자.
#달리기 @ddbbrunning
#photoby @tiger_june_l@be.sunnyside@lifeisbumpy
#달리기이야기
달리기, 달리기를 다 좋아했던건 아니였다.
단거리는 항상 뒤에서 1,2등을 다투었었고-
장거리는 앞에서 1,2등을 다투었었다.
중요했던건, 달릴때면 숨이 차지만 기분이 좋았다는 것?
홍대의 걷고싶은 거리를 달리기도,
사막 옆 인도 라자스탄 거리를 달리기도,
쿠웨이트의 바닷가를 달렸던 기억도-
혼자 달리는걸 여전히 더 좋아하긴 하지만,
요즈음은 @ddbbrunning 러닝크루에서 사람들과 달리는 즐거움도 있다.
좋아하는 동네를 달리며, 변화하는 풍경과-
시간의 흐름을 보려 노력한다.
하루, 일주일, 한달, 계절의 변화를 보는 기분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를 모르겠다.
10km, 21.095km, 아직은 달려보지 못한 41.295km - 2023년 가을에는 달릴 수 있을까,
@ddbbrunning@seoulhalfmarathon@seoul_marathon #뛰뛰빵빵러닝크루
공기는 차갑고, 햇살은 따뜻한 날들이다.
지난 사진들을 뒤적 거리다, 좋아했던 공간의 유칼립투스 사진을 만났다.
3~5년 전의 사진이고 뒷편의 가게도 사라진지 시간이 제법 지났다.
저 유칼립투스를 보며, 유칼립투스를 키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지금 우리집에는 21년도 봄에 데려온 유칼립투스가 잘 자라고 있다.
참 느렸던 가게였고, 그게 매력이였는데-
가끔,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