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hibition Archive]
<묘화(妙火, 2024)>
박근호(참새), 사일로랩
1600*4800*300mm, 목재 구조물, 백열전구
<Mysterious fire(2024)>
Park Keunho(chamsae), SILO Lab
1600*4800*300mm, Wood structure, Incandescent light bulb
[작가소개]
박근호(참새) 작가는 빛을 주요 매개체로 하여 공간과 사물을 재해석하고, 소외되거나 잊혀진 사물들에게 감정적 가치를 부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그의 작업은 사물과 공간이 가진 고유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형상화하며, 관객들이 사물의 시선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특히, 빛은 단순한 조명을 넘어, 작업에 내재된 정서적 분위기와 메시지를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되어, 관객과의 교감을 이끌어냅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일상 속 사물과 공간이 지닌 숨겨진 감정을 새롭게 발견하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작품소개]
<묘화>는 백열전구가 100년 이상 우리의 일상을 밝혀주었으나, 효율성이라는 기준에 의해 점차 사라져가는 현실에 대한 깊은 안타까움에서 비롯된 작업입니다. 작가는 백열전구가 단지 빛을 제공하는 도구가 아닌, 우리 삶 속에 녹아든 따뜻한 기억과 정서를 지닌 존재로 바라봅니다. 백열전구의 생산 중단을 목격하며 느낀 슬픔을 장례 의식의 형태로 풀어내고, 이를 통해 잊혀져가는 사물의 가치를 다시금 환기하고자 합니다. <묘화>는 관객에게 사물의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마주하게 하며, 인간과 사물이 공유하는 감정적 유대를 상기시킵니다. 이번 전시의 주제인 '시간과 이야기' 속에서, <묘화>는 백열전구의 퇴장을 통해 시대의 변화 속에서 사물의 기억과 존재 의미를 재조명하는 동시에, 도시와 개인의 서사를 연결하는 매개체로 작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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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딧]
• 목재작업_HHSS STUDIO
• 라이팅모션_김서현
• 제작도움_유하영, 김상현
• 설치도움_강성민, 오창동, 박영계
• SPECIAL THANKS_임예찬
• 사진 아카이브_유재희
• 영상 아카이브_조한진, 허석재
[전시]
《Time and Narrative 시간과 이야기》
• 기간_2024.10.24-11.4
• 장소_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경인로719 일대(※구)농협하나로마트 총 3관 구성
• 주최주관_영등포구, 영등포문화재단, 문화도시 영등포
• 후원_영등포 농협
• 참여 작가_총 18인팀
1관_김동현, 김신일, L.A.B(유장우, 장영원, 한솔), 박근호(참새), 소수빈, 이지연, 최종운, Ksawery Komputery
2관_강현아, 김재익, 비홉, Attendant(이은정, 조혜정), 이진, 진향기, 초현실미디어, 팀3342(김영비, 신보경, 김다경, 최한슬)
3관_네비게이터(손세희, 김정은, 이수진), 티슈오피스
• 큐레이터팀_최윤정(총괄큐레이터), 김세연(큐레이터)
• 시행사_파주타이포그라피교육협동조합
6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