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빵소 공지📌
안녕하세요, 책빵지기예요! 오늘은 좀 길고 진지한 소식입니다.
제가 책빵소 매장을 5월까지만 하기로 결정했어요.
똑같은 자리에서 2019년부터 2026년 현재까지 7년가량 운영했습니다. 짧게 회사에서 일했던 것을 빼면 첫 직장이자 저의 아지트였어요. 코로나도 겪고,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진심으로 저와 책빵소를 위해주시는 분들이 계셔 여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슬프고 아쉬움도 있지만, 후회는 없어요. 마음이 답답하고 손님이 왜 안올까? 내가 문제인가? 책을 더 들여아하나? 여러 생각이 많아질때 무작정 바다를 보러가고, 책방이 미워서 멀리한 적은 있어도 출근하기 싫었던 적은 없어요. 좋아하지 않았다면 진작에 그만뒀을 거예요. 그 마음으로 여기까지 왔으니까요.
책 소개 외에도 다양한 지원사업, 협업, 북페어 등 책빵소를 했기에 여러 일을 했고 여러 사람을 만났습니다.
사실 매년 이 순간을 생각하지 않은 건 아니에요.
만약 책방을 닫으면 내 마음은 어떨까, 사람들은 어떨까, 공지는 뭐라고 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이렇게 찾아오네요. 책빵소를 마음속으로 응원해주신 분들, 작가님들, 언젠가 가야지 생각했던 분들 모두 감사했습니다! 🙇♀️
입고해주신 작가님들께는 차례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어떤 큰 이유 때문은 아니고요. 책방 일은 여전히 너무 좋고 설레지만, 다른 일에도 도전하고 싶어서요! 혹 시간이 흘러 또다시 책빵소 매장을 열게 된다면 반갑게 맞이해주세요 🧚🏻♀️
책빵소 온라인 스토어는 일부 도서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혹시 주변에 책방을 운영하고 싶은 분이 계시다면 연락주세요🩷
🧚🏻♀️이번 주는 금토 운영 예정입니다!🧚🏻♀️ 고맙습니다!
그런 날이 있다. 뭘 해도 잘 안되는 날.
이를테면 오늘 먹을 샌드위치를 어제 미리 사놨는데 안 가져오거나, 커피머신이 오늘따라 안 되거나, 나만의 행운 아이템을 안 챙긴 날. 그리고 이 모든 걸 하루에 다 해버린 날.
아쉽지만 별수 없다.
희한하게 마음이 급하면 무얼 더 놓친다. 급할수록 잘되는 게 아니라, 실수하고 놓치는 바람에 원래보다 더 안 되고 오래 걸린다.
바쁜 구역일수록 교통사고가 잦은 것. 그건 차뿐만만은 아닐 거다. 교통사고 잦은 곳에 운전자들에게 미리 경고를 하는 것처럼, 인생도 내 상황도 미리 경고를 준다면. 경고가 경고인 줄 안다면 사는 게 좀 더 수월할까? 아니면 그냥 닥치고 겪어야 하는 게 인생일까?
이런 물음에 답을 해가는 것 자체가 답이겠지. #끄적끄적 #책방지기는잘있어요✋
센스 있는 선물이 필요할 때, 새로워진 마음빵 시크릿북🎁
책을 선물하고 싶지만 상대방의 취향을 몰라 망설여진다면,
직접 고른 ’문장‘으로 마음을 전하는 시크릿북이
좋은 대안이 됩니다!✨
한 권의 책과 함께 독서의 깊이를 더해줄 도구들이
동봉되어 완성도 높은 패키지 선물 완성!🎁✨
-큐레이터의 시크릿 힌트가 담긴 직관적인 포장
-100% 활용을 돕는 가이드와 큐레이터 소개서
-독서 전/후의 감상을 남기는 기록 카드와 필사 카드
-열어보는 재미를 더한 랜덤 굿즈 세트
받는 사람의 현재 상황이나 고민에 맞는 문장의 봉투를
골라 선물해 보세요🩷
📌구매 안내
오프라인 : 책빵소 매장
온라인 : 책빵소와 개띠랑유니버스 @gaeddirangverse
스마트스토어(프로필 상단 링크 참고!)
#마음빵 #책빵소마음빵 #시크릿북 #책선물
지난 2,3월동안 마음빵을 통해 독자님들의 일상으로 스며든
6권의 시크릿북 정체를 공개합니다!✨
단 하나의 문장으로 시작된 독자와의 만남이
여러분의 하루에 위로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 지난달 마음빵 라인업
난 힘들 때 숟가락을 들어 (레이)
모든 감정 도감 (이다솜)
몰타 아는 사람 손! (비비)
제주의 말 타는 날들 (김용희)
하염없는 표정으로 (이혜)
보통의 외출 (강혜숙)
피드에 소개된 6권의 책 중 이미 읽어보셨거나,
내 취향이다 싶은 책이 있다면 댓글로 반갑게 아는 척해 주세요!
[NOW OPEN] 4월의 마음빵 절찬 판매 중🌸
3월의 여운을 이어갈 새로운 마음빵이 갓 구워졌어요!
이번 달 큐레이션 테마는 [ 기쁨 😆]입니다:)
특별히 이번 4월호부터는 책을 읽고 내 마음을 들여다볼 수 있는
’개띠랑유니버스 기록 카드‘와 매번 달라지는 ’책빵소 랜덤 굿즈‘가
함께 동봉되어 더욱 풍성해졌어요!
수고한 나를 위해, 혹은 소중한 사람에게 다정한 기쁨 한 권을
선물해 보세요🎁📖
📍 구매 안내
오프라인 : 책빵소 매장
온라인 : 책빵소, 개띠랑유니버스 @gaeddirangverse
스마트스토어
잘하려고 시작하지 않아도 돼 🍀
운동이 싫었던 사람, 다리도 안 찢어지는 발레 6년 차,
도시도 시골도 아닌 어딘가에서 버티는 사람,
멈춰버린 줄 알았던 청년, 실패를 기록하기로 한 사람.
이 다섯 권은 모두 “그래도 해봤다”는 이야기예요.
잘 못해도 괜찮아요. 느려도 괜찮아요.
시작했다는 것만으로 이미 충분하니까.
나만의 속도로 나아간 다섯 권, 책빵소에서 만나보세요 📖
📦 스마트스토어 책빵소에서도 구매 가능☀️
프리터도 귀촌할 수 있을까 📗입고
프리터란 일본에서 유래한 용어로, 정규직이 아닌 파트타임이나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는 사람을 뜻해요. 종종 유튜브에서 ‘프리터족’ 관련 영상을 보며 알고는 있었는데요.
저는 로컬 이야기와 정규직이 아닌 삶에 대한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서 이 책이 더욱 궁금했어요. 저 또한 비정규직이자 프리랜서(?)이기에 공감되기도 했고요.
책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 책은 한 사람의 이야기예요. 귀촌의 낭만을 이야기하는 것도 아니고, 눈물 나는 현실만을 말하는 것도 아닌 저자 한 사람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술술 읽혔답니다. 사람에 따라 이 책을 다르게 받아들일 텐데, 그 점도 궁금해요.
저는 특히 저자의 부여 생활 이후의 깨달음이 공감됐어요. 고통이 나를 성장시킨다는 것 말이에요. 지금이 편안하고 안락하지만, 사실 그것이 나를 안주하게 만들었다는 말도 마음에 와닿았어요.
“살다 보면 누구나 한 챕터에 마침표를 찍어야 하는 날이 온다.”
💌 마음편지💌
혼자 삭이는 게 익숙한 분들께 이 서비스가 잘 맞을 것 같아요.
말로 꺼내기 애매한 마음을 보내주시면
책빵지기가 직접 손으로 편지를 써서 보내드려요!
정답을 드리는 게 아니에요.
그냥 누군가 읽어줬으면 했던 그 마음을 전해요💌
💬 첫 번째 마음편지를 받으신 분의 후기예요.
”제 감정을 적어 보낸 순간부터 마음이 환기되는 기분이었어요.
모르는 사람에게 이렇게까지 위로를 받을 수 있다니, 놀랍기도
했습니다. 적어주신 문구는 책상에 붙여두었어요.“
📮 10,000원 · 손편지 + 책 문구 발송
신청 · 문의 → DM 또는 프로필 상단 링크
#마음편지 #책빵소마음편지
비 오는 날, 나를 만나는 시간☔️
창밖에 빗방울이 조용히 내려앉는 오후.
서둘러야 할 이유도 애써 밝아질 필요도 없죠.
촉촉이 젖은 공기 속에서 우리는 잠시 멈춰 서서
잊고 지냈던 마음의 소리를 듣게 됩니다.
책 한 권을 펼치는 순간, 빗소리는 배경 음악이 되고
문장들은 천천히 마음에 스며듭니다.
그 속에서 위로를 발견하고 나를 이해하며
조용하지만 따뜻한 시간을 마주하게 됩니다.
흐린 날의 고요함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싶을 때 함께하기
좋은 책을 소개해요!
비가 내리는 날, 책과 함께 나를 만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시는 법, 강규희(에세이)
버거운 계절을 지나며 마주한 허무와 환희의 기록
📗삶의 겨를마다, 곽다영(단상집)
삶의 겨를마다 기록한 글과 사진으로 나를 천천히 마주하며.
📗슬픔이 전부는 아니리고, 이헤(에세이)
이별과 상실 속 시간의 유한함을 이해하며
📗혼잣말 모임, 다섯지혜(소설)
보통 사람들의 상처와 바람에 귀 기울이는 시간
📗당신의 여린 마음에 구멍을 내어, 김명주(수필)
일상의 순간 속 마음을 단 한 번이라도 찌르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