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폐리조트 ’하늘정원‘입니다.
수학여행 성지로 유명했던 설악동에는 더 이상 사용되지 않는 건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 여기 ’하늘정원‘에서는 2023년부터 전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이 버려진 건물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이 공간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는 작업을 선보입니다.
올해 2026년에는 ’적대시적대화‘라는 기획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총 23명의 창작자가 참여합니다.
’적대시적대화‘는 적대를 대하는 두 가지의 갈래를 말합니다.
적대시, 적대화 또는 적대, 시적대화.
일상에 만연한 적대에 우리는 적대로 응대해야할지, 시적대화로 응대해야할지 고민합니다.
창작을 통한 시적대화의 방법으로 세 가지의 방법을 제시해봅니다.
부딪히기 - 게릴라, 트램폴린 - 높이 뛰기, 섞이기 - 스무디.
이곳 설악동에서는 적대에 응대하는 시적대화의 한 방법으로, 트램폴린, 높이 뛰는 방법을 함께 탐구합니다.
버려진 공간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며, 작품과 함께 멀-리, 높-이 뛰어보세요.
낡음, 지나감, 버려짐이 그저 두렵거나 무섭지만은 않답니다.
✴︎전시 관람에 앞서 건물 1층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관한 설명을 먼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공간이 너무 무섭게 느껴지지 않다면, 마련된 자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머물다 가셔도 좋습니다.
《트램폴린 Trampoline》
전시 기간 | 2026년 5월 4일 – 6월 26일
전시 장소 | 강원도 속초시 설악산로836번길 15
참여작가 | 강원영, 김나연, 김민수, 김재현, 김주슬기x조제인, 배정환, 성정원, 손은수, 심지훈, 안용섭, 양태훈, 은지민, 이승철, 이언제, 이유나, 이종관, 장신정, 정경식, 정우미, 정은결, 차철호, 현세진 (총 23명)
기획 | 오브오브젝트
@ofob_ject
주관 | 바움아트스페이스
@baumartspa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