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uts for Queensland proj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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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시작되기 전 마지막으로 다녀온 해외 출장지 호주 퀸즐랜드.
황선우 @bestrongnow 김하나 @kimtolkong 작가님과 함께한 퀸즐랜드 프로젝트 결과물(책)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다.
이제 두 분의 즐겁고도 유쾌한 글을 통해 이 여정을 더 오래도록 기억할 수 있을 것 같다.
Keep the Sunshin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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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 켜진 원효대교의 야경을 지날 때, 잠수교와 두무개길을 건널 때, 서종에서 이어지는 북한강로를 달릴 때 (해가 기울며 강물이 반짝일 무렵), 양양고속도로의 무지개 터널을 지날 때, 저멀리 짙푸른 산의 윤곽이 드러날 때, 겹겹이 이어지는 능선의 아름다운 그라데이션을 마주할 때, 산꼭대기에 삐죽 솟은 나무의 머리칼을 발견할 때, 계절마다 부지런히 다른 얼굴을 하고 나타나는 나무들의 모습을 볼 때. 우리가 함께 달릴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