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내가 제일 늦은것 같은 군산마라톤 후기
Team LOOP의 이름으로 처음 참가하는 단체 마라톤 대회
상반기 메인으로 생각했던 대회인 만큼 만반의 준비를 하고 대회장으로 출발...
이번에야말로 345를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대구에서의 경험을 반면교사 삼아 초반에 누르면서 시작을 했다.
다만 누르면서 가야할 시간을 너무 짧게 잡았던 탓일까? 후반으로 갈 수록 페이스가 점점 떨어지고, 걷뛰를 하기도 했다...ㅠ
나름 많은 준비를 했다고 생각했지만, 결국 제일 준비가 안 된건 내 몸이었다...
보강운동, 근력강화, 체중감량... 숙제가 새로 생겼다.
조금 아쉬운 성적표는 뒤로하고, 언제나 힘이되는 LOOP 동료들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고, 예상치 못한 곳에서 만난 응요들 덕분에 마지막까지 밀 수 있었다.
또 이렇게 복작복작 즐길 수 있는 대회가 있으면 너무나도 좋을 것 같다!
@teamloop_official
거의 한 달이 되어 써 보는 다낭 마라톤 후기
먹고. 쉬고. 뛰고. 환상의 3박자로만 이루어진 런트립
상반기 메인으로 생각하고 있던 군산마라톤 전 마라톤 페이스 훈련 이라는 핑계, 열적응 훈련이라는 핑계로 도망갈 구멍부터 만들어 놓았던......
초반 병목이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주로는 괜찮았고, 급수대도 2km마다 있는게 인상깊었다.
10km까지는 목표한 페이스를 유지 할 수 있었지만, 더위에 순간 무너지면서 걷뛰를 반복하게 되었다.
하지만 날씨도 코스도 모든게 만족스러운 대회였다.
다음 해외 런트립은... 고베...?
Maybe... To be continued...?
@teamloop_official
26년 상반기 최대 이벤트이자, LOOP 1기 성적표를 받아볼 서울마라톤!!!
이번 겨울 LOOP에서 흘린 땀방울만큼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된 하루였다.
기대되는만큼 이전의 대구마라톤과 뉴하마에서 생각치 못한 변수들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한 점에 조금은 초조함도 있었던 것 같았다.
일단 목표한 바는 45분 언더였기에, 42분 언더가 목표인 태수 엉덩이를 보고 최대한 따라가는 전략이었지만......
42분 언더 태수 엉덩이는 내가 따라가기엔 너무 빨랐던 걸까?
2km까진 어떻게 저떻게 따라 갔지만 병목 속 인파가 샤샥 지나가니 사라져 버렸다.
이후에는 벌어 놓은 시간을 최대한 안까먹고 유지만 하자는 생각으로 달렸다.
힘들어서 페이스가 처질 만 하면 앞서가던 경은님, 연휘님이 달리는 걸 보고, 한 번 더 힘내서 가다 보니 현숙님도 달리고 있고, 반환하고 또 힘들다 싶으니 민기님이 화이팅을 외치고, 지하차도 이후에 죽겠다 싶으니 욤런클 3기의 김용님이 화이팅으로 등을 밀어주어 힘내서 달릴 수 있었다.
주로에서 뿐만 아니라 응요로 와준 수현님, 현지코치님도 계셨지만, 정신머리가 나가 어디 계셨는진 못봤다...(죄송...)
결과는 45분 46초...!
목표한 45분 언더에는 못미쳤지만 그래도 PB는 달성 할 수 있었다.
이전 PB였던 작년 춘천마라톤때에 비해 코스나 날씨도 더 좋았지만, 다소 아쉬운 결과를 가져온 원인을 생각해 보자.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체중이 증가한 점일 것이다.
마지막 400m를 남겨두고 45분이 넘어가는 순간 바로 든 생각은 ’아 다이어트 할 걸.‘ 이었다.
올 상반기 진정 마지막 목표인 군산마라톤 전 까지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그래도 최대한 DIEt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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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Run Your Way Half Race Seoul
뽑기운 지지리도 없는 내게 찾아온 티켓!
이번 겨울 부상도 있었지만 펀런 말고 빡런을 택한...!
1시간 45분 이내를 목표로 달렸지만
화장실...이슈가...
하지만 궂은날씨에도 응원와준 우리 LOOP 멤버들 덕분에
너무나도 즐거운 레이스가 되었다!!!
기록이야 뭐 다음에 하면 되지 뭐!
어디보자... 다음 하프 대회가 뭐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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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 써 보는 대구마라톤 후기
작년 인생 첫 마라톤 대회였던 대구마라톤 10km이 올 해 인생 첫 풀코스 마라톤이 되어 돌아왔다.
작년 춘천마라톤 이후 지속된 부상으로 상반기 대회 준비가 부족한 점이 있어 큰 기대를 안하고 있는 자아와 그래도 SUB4는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안고있는 자아가 뛰기 직전까지도 머릿속에서 싸우고 있었던...
전날 대구로 내려와 잘 먹고, 잘 자고, 잘 비워 대회 직전까지 컨디션은 최고조였다.
그래도 SUB4는 해야지 하는 마음에 540페이스를 쭉 유지하자는 생각으로 출발했지만, 초반부터 오버페이스를 하며 정신차려보니 330 페이스메이커 풍선을 보면서 따라가고 있었던...
그리고 오버페이스의 대가는 혹독했다.
하프 지점을 지나고 왼쪽 종아리부터 쥐가 올라오더니, 마지막 까지 쥐가 떨어지지 않고 괴롭혔다.
장거리 훈련 때도 나지 않던 쥐였기에 막상 대회에서 대처방법이 없었던 점이 아쉬웠다.
26km부터는 오늘 레이스는 망했다는 생각에 목표가 완주로 바뀌며 점점 더 걷게 되었다.
그러던 와중 주로에서 만난 부산 LOOP 팀원님 덕분에 30km까지 많은 도움을 받았다. 워낙 정신이 없던 지점이라 성함을 물어보지도 못했지만 그 분 덕분에 조금이라도 더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변명의 여지 없이 훈련부족과 초반 오버페이스로 기대한 성적을 거둘 수 없었다.
하지만 덕분에 지금 내가 무엇을 더 준비해야 하는지 확실히 느낀 점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