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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상 위 종이지붕》
2026.4.3.(금)-4.15.(수)
11:00-18:00 *예약제 운영
김소이 @_soyikm
박지아 @blumenjh
조휘경 @_whee_kizz
김소이, 박지아, 조휘경은 같은 작업실을 공유하며, 작업실 내부를 거쳐야만 닿을 수 있는 주택의 옥상을 함께 사용해왔다. 그러나 반 년이 넘는 시간 동안 서로의 옥상 활용 방식을 알지 못했고, 옥상의 쓰임새와 공간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는 데에서 이 프로젝트는 시작되었다.
옥상이라는 공간의 특성 상, 4월 초의 날씨가 예년과 같다면 간간이 봄비가 떨어지고, 가끔은 강한 햇살이 내리쬘 것이다. 건물과 건물 사이 바람도 불 것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이들은 프로젝트 기간 동안 작업이 ‘잘 지낼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이 고민은 이들이 사용하는 재료의 연약한 내구성에서 비롯되었다. 다만, 취약한 재료의 특성을 이미 잘 알고도 작업에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사적인 공간이기도 하면서 주변으로 시야가 트여 있는 저층 주택의 옥상과, 사용해 온 화장실과 같은 내밀한 공간에서 사사로운 이야기와 어쩌면 취약하다고 여겨지는 부분을 조심스레 꺼내본다. 또한 프로젝트 기간 동안 세 작가는 번갈아 서로의 작업을 돌보는데, 외부 환경에 노출된 작품들이 ‘잘 지낼 수 있도록’ 살피는 이 과정은 곧 서로를 지탱하는 태도이기도 하다.
* 이 프로젝트는 예약제로 운영됩니다. 작업실은 중랑구에 위치해있으며, 프로필 링크에 있는 구글폼으로 예약해주시면 상세 주소를 이메일로 보내드립니다.
* 관람 예약은 30분 단위로 최대 4명 인원제한이 있습니다.
* 주차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부탁드립니다.
* 문의 및 예약 변경은 DM 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