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골절된 지 일 년째 되는 날. 같이 놀러 간 친구들은 얼마나 놀랐을까. 한국에 있던 기운이와 가족들은 또 얼마나 놀랐을까. 외국에서 수술이라니, 그것도 태국에서. 이런 큰 수술을.. 차가운 수술실에서 눈물이 흐르고 아무런 기억이 없다. 아프고 슬프고 힘든 밤이었다. 그날 이후 내 인생이 많이 달라졌다. 모든 것에 감사하며 “건강이 최고”라고 좌우명처럼 말한다.(가끔 까먹고 짜증 내기도 함 ㅠ..ㅠㅠ)아직은 작업하다 보면 찌릿찌릿한 통증이 느껴지지만, 모두가 힘이 되어 준 덕분에 이겨 내고 강해졌다. 잊지 말자. 나는 내가 제일 사랑하는 일을 하며,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는 걸. 의사 선생님, 간호사 선생님이 외치던 나는 스트롱 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