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수원 지동시장을 찾았습니다. 또 작년 선거 때 캠프로 사용했던 지동과 인계동 사무실을 방문해 고생했던 청소 어머님들과 경비원분들께 인사를 드렸습니다.
유세단 청년들과 선거운동원들이 1주년을 맞아 모인 자리에 초대받아 만났고, 청년들과 팔달산 둘레길을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줍깅’도 함께 했습니다.
긴박했던 승부, 극적인 개표가 아니라 1,400만 도민의 삶을 지키겠다는 처음의 마음을 기억하겠습니다.
경기도를 바꿔서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는 약속을 잊지 않겠습니다.
경기도민을 위한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만들고, 경기도의 자부심을 높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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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특사경 동물학대방지팀이 2주간의 잠복수사 끝에, 6월 1일 새벽 개도살 현장을 포착해 단속했습니다
학대 혐의를 밝혀 처벌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선 결정적인 증거를 확보해야 했습니다.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하려해도 증거로 혐의를 소명하고 영장을 받아야만 가능합니다. ‘장기간’, ‘은밀하게’ 수사해야하는 이유입니다.
특사경이 동물학대를 수사하는 지자체는 경기도가 유일합니다. 경기도는 접수 제보를 하나하나 확인해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제보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제보자도 경기도도 동물을 아끼고 생명을 구하고자 하는 뜻은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그러나 현장에서의 공개활동은 자칫 수사 진행을 어렵게 할 수 있습니다.
도민들의 제보가 헛되지 않도록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믿고 지켜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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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경기도지사 당선 확정 1주년이 된 오늘, 특별한 선물을 받았습니다.
메타버스 사진전과 인스타그램 사진전입니다.
정치를 시작할 무렵부터 경기도지사 당선 순간까지의 생생한 기록이 담겨있습니다.
대선 출마 동영상을 만들 때부터 자원봉사를 시작해 행사 사진을 맡아주었던 청년으로부터 온라인 사진전을 열었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많은 청년 자원봉사자들은 특히 홍보, 미디어의 영역에서 참신한 시각과 열정적인 헌신으로 선거기간 내내 너무나도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수백 장의 사진들을 훑어보며 정치를 시작하던 그때의 초심을 다시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시간 나시면 한번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인스타그램 사진전 : @kimdongyeon_photo
메타버스 사진전 : url.kr/ygpci9 (프로필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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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교통사고를 당한 70대 어르신이 병원을 알아보다 결국 돌아가신 일이 있었습니다. 착잡한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이런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갖추기 위해 화성(2개소), 양평, 안성, 포천, 연천 등 6곳 병원을 지역외상 협력병원으로 지정합니다.
기존의 이천, 파주에 이어 7개 시·군 8개 병원이 됩니다.
이 지역에 중증외상환자가 발생할 경우 도내 헬기나 소방본부 구급차를 이용해 치료할 수 있는 병원으로 신속하게 환자를 이송합니다.
경기도는 아주대병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으로 경기 남·북부에 권역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9년 전국 최초로 ‘지역외상체계 관리 조례’를 제정한 바 있습니다.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고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경기도는 더욱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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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에 대한 어이없는 발상>
윤석열 대통령이 어제(5월 31일) ‘사회보장 서비스 자체를 시장화, 산업화하고 경쟁 체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사회보장제도는 자본주의 경쟁사회가 돌봐주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보호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입니다. 여기에 경쟁 체제를 도입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사회보장서비스를 경쟁시키거나 민영화한다면 국가는 왜 필요한지에 대해 답을 해야 합니다.
사회서비스에 시장 논리가 더 확대된다면 가격이 높아지면서 서비스를 가장 필요로 하는 계층이 서비스로부터 배제되는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사회서비스의 시장화는 정말 위험한 발상입니다.
서비스 산업을 발전시켜야 하는 것은 맞지만, 이때의 산업은 사회서비스가 아니라 의료, 금융, 법률, 회계 등 전문서비스 산업을 의미합니다.
복지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사회적 투자’입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양적 성장만 추구해서는 안됩니다. 선제적인 사회적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질 높은 성장’이 우리가 갈 길입니다.
제가 18년 전 책임자로서 만들었던 '국가비전 2030'에서 이미 제시한 내용들입니다. 우리 경제가 다시 거꾸로 가는 것 같아 몹시 안타깝습니다. 이명박 정부나 박근혜 정부 때도 하지 않았던 일입니다.
국가가 더 큰 역할을 해야 할 때입니다.
엄중히 경고합니다. 대통령 발언처럼 사회보장을 시장원리로만 접근하면 결국 복지도, 경제도 망가지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나라 경제를 걱정하는 충정을 새겨들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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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8월 25만의 군중 앞에서 마틴 루터 킹 목사는 유명한 연설을 합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라는 말을 다섯 번이나 반복하며 자유와 차별철폐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북부 기우회는 시장, 군수, 기업인, 언론인 등 경기북부 지역의 ‘오피니언리더’들이 모두 모이는 자리입니다. 5년만에 열리는 북부 기우회에서 킹 목사의 연설을 인용해 경기북부에 대한 제 꿈을 이야기 드렸습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북부가 ‘균형발전’하는 꿈입니다.
지역의 특성에 맞게 조화롭게 발전하면서 시너지를 내는 꿈입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경기북부에 ‘더 많은 기회’가 만들어지는 꿈입니다.
북부의 젊은이들이 아름다운 고향을 떠나지 않도록 일자리를 풍성하게 만들어 내는 꿈입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경기북부에 ‘더 고른 기회’가 주어지는 꿈입니다.
문화, 의료, 교통 서비스가 그 어느 곳보다 경기북부에 충분히 제공되는 꿈입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경기북부가 ‘더 나은 기회’로 이어지는 꿈입니다.
평화와 생태의 가치를 중심으로 경기북부가 미래의 땅이 되는 꿈입니다.
저에겐 꿈이 있습니다.
경기북부가 ‘성장의 허브’가 되는 꿈입니다.
4백만 가까운 주민, 잘 보존된 환경 등 성장 잠재력을 꽃피워 대한민국,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도 발전의 심장이 되는 꿈입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제 임기 내에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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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데이비드 이비 수상을 만났습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에 이어 올해 두 번째 맞는 캐나다의 귀한 손님입니다.
이비 수상은 지난해 11월 취임 이후 첫 해외순방으로 경기도를 방문했습니다. 캐나다 BC주는 ‘혁신경제’로 함께 나아갈 현재와 미래의 동반자로서 클린테크와 생명과학 산업의 허브이자 리튬과 회토류 등 첨단산업 필수 광물의 주요 수출지이기도 합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 교류를 양측의 실행계획서에 비중 있게 담았습니다. 통상, 문화, 인적 교류에서도 서로의 경쟁력을 높이는 공동의 노력을 지속할 것입니다.
세계 각지의 귀한 외빈들이 잇달아 경기도를 찾고 있습니다.
글로벌 미래리더와의 네크워크를 구축하고 ‘혁신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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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5대 콘텐츠 기업과 <K-콘텐츠 IP 융복합 제작 지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경기도가 ‘콘텐츠산업과’를 만든 이후 ‘첫 결실’입니다.
세계 최정상급 콘텐츠 기업인 넥슨코리아, 스마일게이트홀딩스, CJ ENM,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하고 있는 게임, 애니메이션, 예능, 웹툰, 웹소설 분야 지식재산권(IP)를 무상으로 제공합니다.
경기도는 제작지원금 포함 다양한 정책을 통해 실력을 갖추고도 인기 콘텐츠 IP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 콘텐츠 제작사의 창작을 지원합니다.
과감한 결단으로 더 큰 시장을 개척하는 5개 협력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제작 지원을 받게 될 중소 제작사의 새로운 도전에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상상력을 한껏 펼친 멋진 작품 활동과 IP 환원으로 경기도를 콘텐츠산업 천국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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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경기경제자유구역 평택 포승(BIX)지구에 1,540억 원을 투자해 전기 픽업트럭과 목적기반용 차량(PBV, Purpose Built Vehicle)용 모듈공장을 짓습니다. 양질의 일자리 520여 개가 창출될 것입니다.
제일 반가운 것은 오는 7월 착공해 1년 만에 준공하면, 후년 2월부터 모듈 생산라인이 정상 가동돼 근 시일 내 픽업트럭이 양산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번 투자는 고용과 부가가치로 이어지기까지 무척 빠른 속도로 진행되어 더욱 기쁜 마음입니다.
협약식 석상에서 공장 증설에 대한 언급이 있었습니다. 향후 추가 투자로 이어질 가능성도 매우 높습니다.
화성, 평택, 시흥의 자동차산업벨트와 성남과 김포 자율주행 중심지를 연계해 경기도 K-미래차 밸리 조성이 점차 완성돼 가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미래성장산업국을 만들고 첨단모빌리티산업과를 신설해 관련 기업에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했습니다.
첨단 모빌리티 산업이 반도체, AI 산업과 함께 어우러져 더 큰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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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체육 진흥을 위해 체육인들께 ‘맞손토크’를 청했습니다.
축구 최순호, 지소연, 육상 임춘애, 복싱 변정일, 배구 신진식, 유도 안바울,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등 현재 경기도에서 지도자와 선수 생활을 하고 있는 스포츠 스타들, 학생체육, 장애인체육 그리고 31개 시군 체육회 관계자들 및 도의원들께서 귀한 시간을 내주셨습니다.
크고 작은 현장의 어려움과 평소 생각지 못한 다양한 정책 제안을 생생하게 들었습니다. 생활체육과 엘리트 체육, 그리고 장애인 체육까지 어느 분야도 소홀히 하지 않겠습니다.
그 누구보다 체육을 사랑하는 도지사라고 공언했습니다. 경기도 체육인을 위해, 그리고 우리 도민들을 위해 경기도 체육을 힘껏 뒷받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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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7년 부처님오신날, 남양주 천년고찰 봉선사 봉축법요식에 다녀왔습니다.
촉촉한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주지 초격 스님의 귀한 말씀과 사찰 하늘을 가득 채운 연등이 가슴 속 어두움을 밝혀줬습니다.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정치는 혼탁하고 경제는 어렵고 사회는 쪼개져 갈등하고 있습니다.
부처님은 ‘모든 사람 안에 부처가 있고 그것을 살리면 누구나 부처가 될 수 있다’고 하셨습니다.
정치권을 비롯한 사회지도층이 먼저 반성하며 가진 것을 내려놓고 솔선하여 실천하는 자세가 더욱 간절한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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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향긋한 초상화를 선물 받았습니다.
차담이 있어 찾은 카페에서 사장님이 저를 알아보시고는 특별한 커피를 만들어주셨습니다.
커피를 기다리는 시간조차도 쉬지 못하고 서류를 봐야 할 정도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 뜻하지 않게 받은 선물이었습니다.
세상 그 어떤 커피보다 따뜻하고 향긋했습니다. 잠시나마 소중한 커피를 바라보며 쉴 수 있었습니다.
특별한 선물을 주신 사장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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