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 3년, 결혼 후 6년 동안 두 사람이었던 저희가
이제 곧 셋이 된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심한 입덧, 먹덧, 피부 트러블도 별로 없이
무난하고 무탈하게 17주차 안정기를 맞이했고
아기도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해서 조심스레 알려보아요
부푼 기대를 안고 여유로운 시골 라이프를 꿈꿨으나
소중한 생명이 찾아와준 것과 더불어
남편이 강원도 발령을 받지 못하는 바람에 ㅎ....!!!!!
부천에 좀 더 머무르게 되었다는
머쓱한 소식도 전합니다...ㅎ ㅣ....
요즘은 새로운 굿즈를 준비하고
손글씨 작업도 하고 가끔 유튜브도 하고
그동안 주다방 운영하느라 제쳐두었던 집안일도 하며
아기 생각을 자주 하는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뱃속에서 잘 지내고 있는지 궁금해서
배가 빨리 더 커졌으면 하고,
딸이라서 저를 좀 더 닮았으면 좋겠구..ㅎㅎ
뭘 더 챙겨 먹어야 하나, 태교를 뭘 해야 하나 걱정도 되지만
사실 너무 기쁘고 좋아서 건강하게만 태어나줬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종종 또 소식 알릴게요!🫡
이번 월간주다방 유튜브엔
여름 주전부리들을 모아 #주다방스탭밀 여름편을 담았다
그중 최애는 단연 울엄마표 새빨간 비빔국수
흐연 국수는 절대 내스타일이 아니다
매워서 습습 거리며 먹어도
국수가 새빨개질 때까지 양념을 듬뿍 듬뿍 넣는 것이 국룰
매해 양념을 어떻게 만드는지 물어보곤
내가 하면 그 맛이 안나. 엄마가 해다주면 안돼?
라며 통화를 끊으면 다음날 양념이 도착한다
올해도 그렇게 새빨갛게 만들어서 잘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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