닦장

@eco.nomist24

• 비영리 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 대표 • @wiperth_official 🌍 • <지구닦는황대리> 저자 📗 • 직장인💻 . #와이퍼스 #지구닦는사람들 #sustainable #plogging . ⬇️ 와이퍼스 오픈채팅방 및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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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할 수 있냐는 사람들에게] “개인이 뭘 할 수 있냐”고 툭 던져 묻는 사람들에겐 기본적으로 두 가지 전제가 깔린 듯 하다. . 1️⃣ 개인이 뭘 해도 큰 변화를 만들진 못한다. 기업이나 정부 같은 시스템이 해줘야할 역할이다. . 2️⃣ 혹은 굳이 그렇게까지 유난을 떨어야하나 하는 자기 옹호의 자세. . 그런 이들에게 묻고 싶다. . “어디까지 해보고 묻는 거냐고” . 쓰레기를 한 번이라도 진지하게 주워봤는지, 빗물받이에 쌓인 담배꽁초가 플라스틱인 건 아는지, 혹은 치워봤는지, 텀블러를 들고 외출하는 게 당연한지, 테이크아웃컵 재활용률이 5% 밖에 안되는 줄은 아는지, 해변에서 폭죽놀이가 불법인 줄 알고 주변에 알리려고 했는지, 에어컨은 최대한 틀지 않는지(내 기준 올해 2번), 육류나 해산물 소비를 줄이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해봤는지(사진은 파파존스 비건피자), 옷은 낡을 때까지 입는 게 당연한지, 플라스틱 섬유인 물티슈로 청소를 하는 끔찍한 행동을 하고 있진 않은지, 시스템을 바꾸기 위해 정부나 부처에 민원이라도 한 번 넣어봤는지, 플라스틱 칫솔이나 용기에 든 제품 대신 대나무칫솔이나 고체 비누를 사용해봤는지, 기후위기와 관련된 서적이나 기사, IPCC 보고서라도 찾아봤는지, . 이 많은 것들 중에 어디까지 해보고 뭘 할 수 있는지 묻는 건지 안타깝다. . 이란은 66도, 중국은 52도, 유럽은 40도, 미국도 43도가 넘는 폭염이 연달아 지구를 끓게 만드는 와중에.. . 아직도 기존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 안타깝다ㅠ 특히 요즘 같은 시국에도 에어컨을 마구잡이로 틀고, 테이크아웃컵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을 보면 한숨이 난다ㅠ . IPCC 발표 기준으로 남은 골든타임이 30개월이라 한다. . 최재천 박사님의 말을 조금 인용하자면, . 30개월 동안 약간의 불편을 외면한 우리에게, 지구는 결국 아주 불편한 진실을 보여줄 것이다. . 와이퍼스는 쓰레기를 줍는 단체가 아니라, 환경을 위해 뭐라도 해보려고 모인 사람들의 모임이다. 뭘 해야할지 몰라서 쓰레기라도 줍는 그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 정말 간절하게.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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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months ago
[이렇게 잘 될지 몰랐지🤔] 이 분들이 얼마나 최고인지 모를 때까진🙏 . 감사한 것 투성이인 상태로 1,000명 규모 와이퍼스 첫 축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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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days ago
[3.1절 기념 마라톤 🐢💨] 리틀 와이퍼스 시우와 하프 마라톤을 다녀왔다🏃🏻‍♂️🏃🏻 중간에 급X으로 화장실을 갔던 것과 반환점 이후로 쓰레기를 주운 걸 감안하면 아주 만족스런 결과였다. 처음으로 하프를 뛴 애가 맞나 싶다🤔 . “우리 종이컵은 딱 하나씩만 쓰는거야” . 약속을 했고, 약속을 지켰다♻️ 컵 하나로 급수대마다 리필을 해서 먹었다💧 . 마라톤엔 여전히 우비나 종이컵 많았다. 이번엔 버려진 태극기도 꽤나 보였다🇰🇷 이 문화를 꼭 바꾸고 싶다♻️ . 종이컵을 수거, 재활용하는 업체를 안다면 제발 알려줬음 좋겠다. 모른다면 다회용컵을 제공하는 아이디어에 불평하지 않으면 좋겠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응원이다💚 . 달리기라는 멋진 운동이 누군가의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문화가 아닌 모두가 지속가능하게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잡으면 좋겠다🙏 . P.S. 신발을 제공해준 @goodrunner_co 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아이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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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days ago
[정리의 시작은 비움♻️] 좋지 못한 기분의 연속이었던 2월. 몇 년째 휴가도 없이 몰아친 탓일까. 몸도 마음도 모두 너덜너덜했다. . 전환이 필요했다. 그리고 쉼이 필요했다. 허나.. 쉬려고 머문 집은 몇 년 동안 쌓인 와이퍼스의 잔해들이 가득했다. 집게, 장갑, 봉투는 물론 리워드, 기부물품 등 비슷해도 용도가 다른 물품들이 여기저기 알차게도 숨어있었다. 계속 눈에 띄는 널무러진 물건들이 숨을 턱턱 막히게 했다😨 . 무작정 휴가를 내고 정리를 했다. 당근으로 많은 물건을 처리하고, 역시 당근으로 선반과 장을 샀다🥕 이왕이면 예쁘게 쓰고 싶어서 페인트칠도 했더니, 제법 근사한 나만의 정리 공간도 생겼다🎨 물건을 저장하는 공간이 아름다워졌으니, 새로운 인연도 조금이라도 더 아름다워질 거 같다. . 수십개의 물건을 처리했지만, 새로운 물건을 사진 않았다. 이미 세상엔 너무나 많은 물건들이 있고, 그것을 나의 용도에 맞게 재사용하는 것만으로 충분히 삶은 풍요로울 수 있다는 것을 또 배웠다♻️ . 그렇게 비워낸 공간에, 그제서야 여유와 안식이 자리잡는다. . 모든 정리의 시작은 건강하게 비우는 것부터 시작이다. 우리의 삶과 지구도 조금만 비워주면, 훨씬 따뜻하고 여유로워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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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존재만으로 위로가 되는🐢] 과부하가 왔다. 레벨 1짜리부터 레벨 10까지 일이 수십개가 적힌 종이가, 동그라미를 쳐서 지우는 것보다 더 빠른 속도로 채워졌다. 요 며칠 간 종이를 바라보는 것만으로 두통이 몰려와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다😕 . 보통 이럴 때 내가 하는 일은 비워내는 일이다. 정리정돈을 하고 버릴 걸 버리고, 내가 머무는 공간 자체를 오롯이 집중과 쉼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내겐 꼭 필요한 일이다. 그렇게 2-3일 아내와 당근을 했다🥕 . 마침 어제 나눔을 받으러 간 곳은 마석이었고, 우리 부부가 좋아하는 “소피 비건빵”이 생각났다. 마석에 사시는 닦원분께 추천을 받은 곳인데, 와이퍼스 활동 때 용기내로 이용하는 단골이 되었다. . “아이고, 어서오세요. 눈도 오는데..“ . 날 알아보는 사장님의 인사에 괜히 뭉클해진다. 먹고 싶은 빵을 고르자, 서비스라며 빵 하나를 덤으로 올려주신다. 무겁던 마음이 가게 문을 나서자마자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다. . 프랜차이즈와 키오스크가 넘쳐나는 요즘 세상에서, 주인장의 가치를 담아 제품과 서비스를 만들고, 단골을 알아봐주는 가게가 있다는 건 “그 존재만으로 위로”가 된다. 할인도, 서비스도 아닌 그냥 우리의 기분을 조금 더 낫게 만들어 주는 곳🏠 . 나는 그런 가게들을 모아 “지구 닦는 착한 가게”를 만들고 싶다. 그저 방문하는 것 자체로, 서로가 서로에게 위로가 되어줄 수 있는 그런 연결고리 말이다💚 . 회사와 와이퍼스가 모두 바빠서 지쳤던 시기. 결국 나를 위로해주는 곳은 와이퍼스이고, 결국 그 안에서 연결된 서로의 인연이었다. 마석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바란다🍞 . 밤식빵이 아주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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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onth ago
[비움의 미학🫶] 150만원을 비웠던 2020년. 기부를 하겠다며 사비를 털어 기부 이벤트를 준비했고, 80분이 동참해 주신 덕에 300만원을 “동명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할 수 있었다. . 그렇게 처음으로 비우는 법을 배웠고, 3년이 지난 지금 그 자리엔 수많은 인연이 자리잡있다. 센터엔 어느 덧 1,000만원이 넘게 후원을 했고, 일곱 명의 리틀 와이퍼스 아이들과 여전히 매달 만나 인연을 이어나가고 있다. 내가 원했던 “머무는 기부”였다. . 오늘은 함께 마라톤 대회를 나가기로 한 아이의 신발을 사러 갔다. 존경하는 브랜드인 @goodrunner_co 를 방문했고, 매니저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응대해주셨을 뿐 아니라, 심지어 아이의 신발을 ”무료로“ 선물해주셨다🥹 . 신이 난 아이와 아내, 그리고 나. 우리 셋은 함께 서울숲을 뛰었다.🐢🐢🐢💨 굳러너컴퍼니에 고마움의 표시로 빵을 선물하러 가는 길, . “너가 쓰레기도 줍고 우리랑 급수대 봉사도 하니까, 이렇게 너를 응원해주는 사람이 많네. 나중에 너도 꼭 크면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라. 나중에 너에게 모두 되돌아올거야“ . 아이와 주고 받은 이야기는 어쩌면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었다. . 기부와 비움을 모르고 살았던 삶보다, 비움을 통해 나의 삶이 더 풍요롭고 아름다워진다는 것을 배운 지금이 훨씬 행복하다😁 . 그걸 아는 사람이 더 많아지면, 세상은 분명 훨씬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다. . 남이 해주길 기다릴 필요 없다. 내가 하면 된다. 아니, 내가 해야만 안다. . 혼자 사는 세상은 없으니까 말이다🙂 . 소중한 사랑을 전해주신 굿러너컴퍼니와 대표님, 모든 임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 P.S. 풍요롭지 않은 건 체력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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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onths ago
[11월도 🐢💦] 매번 한 달이 지나면 한 게 없는 거 같다가도 캘린더를 보면 넘치게 바빴다는 걸 느낀다😂 와이퍼스 관리하느라 개인 피드에 게시물 올릴 엄두를 못 내는 여전한 일상. . 풀코스를 뛰었고, 국내 최초 3대 마라톤 주로에서 다회용컵 급수대를 운영했으며, 여전히 강연을 다니며 플로깅을 전파하고 있고, 회사를 10년 다녔고, 리틀 와이퍼스 애들과 다사다난한 배드민턴을 쳤고, 긍정마라톤에서 전 구간 다회용컵 급수대를 운영해 종이컵 1도 없는 마라톤을 운영했고, 나무 심다가 큰 벽돌 나와서 빡치기도 하고 ㅋㅋ . 결국 11월도 이틀을 쉬었다😅 . 몸이 힘들고 바빠도, 나로 인해 주변이 변화하는 걸 보는 건 행복한 일이다. 12월도 힘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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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months ago
[첫 풀코스🐢] 27키로까지 6분 초반대 잘 유지하다가 장경인대 통증으로 15km를 걷뛰하며 5시간 25분으로 완주💦 . 무해한 마라톤 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접 뛰어본 풀코스는 만만치 않았다. 오르막/내리막이 많았고, 우천까지😭 내 기록은 미약하나 1.5만명의 풀코스 참가자들에게 23,000개의 컵이 재사용되는 희망을 선물한 하루였다🎁 풀코스 뛰신 분들은 모두 와이퍼스가 준비한 선물을 체험해보셨겠지😁👍 . 풀코스 뛰시는 분들 정말 대단하고, 내년엔 꼭 보호대 잘 차고 5시간 안에 들어와야지💪 . 거북이 같은 나를 기다려주신 60명의 서포터즈분들께 감사드리고, 달리기를 싫어하던 나를 풀코스까지 나가게 만든 무해런 크루에 정말 감사한다. 작년에 서브4를 달성하고 나와 함께 끝까지 걷뛰를 해준 @taeil_moooon 님과 @eco___run 님께 특히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 무해한 마라톤 문화가 정착되는 그날까지! 나도 열심히 뛰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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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트레바리닦!!📚] 닦장이 11월 트레바리 클럽장이 되었습니다🥳 5년째 환경활동을 하며 현장과 책을 통해 배운 정보를 여러분들과 나눠보려고 해요😁 . 평범한 직장인이 쓰레기 하나를 줍다가 모임장을 거쳐 이사장이 된 스토리. 그리고 그 과정에서 얻은 환경에 지식과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공유하고자 합니다🤗 . 환경에 관심이 있지만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 분들🤔 환경 실천은 하고 있지만 왜 하는지 모르겠어서 무기력감을 겪는 분들😞 기후위기나 미세플라스틱을 들어봤지만 크게 관심은 없었던 분들, 누구라도 좋습니다📚 . 단순한 지식을 넘어, 환경을 바라보는 인식을 바꾸고 스스로 얼마나 환경을 위해 활동할 수 있는 큰 힘을 가진 사람인지 느끼고 가는 시간이 되실거에요🌱 . ✅ 신청 방법 . 1️⃣ 트레바리 홈페이지에 접속한다 2️⃣ “클럽장이 있는 클럽“을 선택한다👆 3️⃣ 스크롤을 내리다가 “지구를 닦는 시간“을 클릭한다🌎 4️⃣ 나를 바꾸는 4개월을 시작한다🐢 . 소중한 인연이 되면 좋겠습니다🙏 . 11월 25일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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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준비 완료!🐢💨] 10월에 160km를 달렸다. 3월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3km를 겨우 뛰던 몸뚱이가 38km까진 뛸 수 있는 몸이 되었다🏃🏻‍♂️ 아침, 점심, 저녁, 때로는 텀블러도 들고 달렸다. . 9월엔 하프를 뛰었고, 아내는 10K를 뛰었다. 도와주는 사람들이 많았고, 특히 닦원들에게 너무너무 고마웠다. 서로를 응원하다보니 만들어낸 고마운 결과였다. . 이번 마라톤은 단순히 개인의 도전이 아닌, 무해한 러닝 문화를 만들어가려는 국내 최초의 시도이기에 더 의미가 있다. . “마라톤 한 번이라도 뛰어보고 말을 해라!” . 쓰레기 한 번도 주워보지 않았을 사람들의 조롱을 원천 봉쇄할 대단원의 막이 드디어 이번주 일요일에 열린다💪 . 하필 비가 온다고 한다🌧️ 내가 학수고대 하던 날엔 항상 비가 왔다. 결혼식 날도, 첫 해변 청소 때도, 그리고 이번 첫 풀코스도 말이다. . 제발 부상 없이 “다회용컵 급수대”가 있는 40km 지점까지만 가길. 거기서부터 기어가도 좋으니 부디 성한 몸으로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동참해준 감사한 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길 바랄 뿐이다🙏 . 3년 내로 대한민국 마라톤 대회에서 일회용컵을 쓰면 창피하다고 여겨질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낼거다. 평범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얼마나 강력한지 보여주테다!💪 . 빠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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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months ago
[어떤 어른이 될까🧵] 4년 전에 “알바트로스”라는 영화를 보러 간 적이 있다. 새끼 알바트로스 뱃속에 플라스틱이 가득한, 그런 가슴아픈 영화였다. 과천에 있는 아주 작은 책방에서 일고여덟 명의 사람들이 모여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눴다🗣️ . 그 때 우연히 재봉틀을 다루시는 나이가 지긋한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4년 전에 아주 잠깐의 만남이었을 뿐인데, 매번 도움이 필요할 때마다 선생님께 많은 은혜와 도움을 입고 있다🙏 . 사비를 털어 보육원에 기부할 모금을 시작할 때, 어떻게 소식을 보셨는지 순면 거즈 머플러를 기부해주셨다. 선물은 훨씬 풍성해졌고, 그 덕에 지금의 “동명아동복지센터” 아이들과의 인연도 시작되었다. . 이번에 와이퍼스가 무해한 급수대를 운영을 위해 소창 손수건을 만들 일이 생겨 모처럼 연락을 드렸고, 역시나 흔쾌하게 이렇게 좋은 제품을 제작해주셨다🙏 (다행히 이번엔 제품비를 받아주셨다🥹) . “불량이 있을 수도 있다. 여유분을 다 보낸다. 골라써라.”같은 선생님의 메시지는, 툭 적혀있는 거 같으면서도 마음에 항상 “쿵” 하는 울림을 준다. 내색을 감춘 담담한 울림이 너무 좋아서, 도움이 필요할 때면 응석받이처럼 자꾸 연락을 드리게 된다. . 4년 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러하다. . 나도 나이가 들면, 말보다 행동으로 주변에 툭 하고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그런 롤모델 같은 어른들이 주변에 많다는 것에, 또 쓰레기를 주운 내 인생에 감사함을 표현하게 되는 밤🌕 . 오타니가 맞았다. 쓰레기가 아니라 인연이란 운을 주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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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
[9월 정리📝] ’이렇게 바빠도 되나‘ 싶을만큼 바빴던 9월😵 (나 아직 회사원 맞습니다🤔) . 활동, 강연, 미팅, 자문을 포함해 15번의 일정이 있었던 이번 달은 추석 연휴를 제외하고 하루를 쉬었다😂 덕분에 연휴에 떡실신하고 에너지 회복😁 . 국내 최초로 마라톤 행사장에서 다회용컵 급수대를 운영해 4,000개가 넘는 일회용 컵을 아끼고, 그 현장을 직접 뛰어봤다는 것은 큰 행복이었다🥰 나는 하프, 아내는 10km. 쓰레기를 줍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변화들🐢💨 . 본죽과 함께 주최한 기부 플로깅을 주최하고, 400개의 죽을 아동복지센터에 기부하러 간다😁 이번주 금요일 땅땅!!👍 . 또 처음으로 “공존 프로젝트” 생태 플로깅을 통해 우이천에 내려온 너구리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개인적으로 너무너무 좋았다👍 . 그 외에도 지구노래와 함께한 둔촌동 빗물받이 아트 플로깅🎨 KB국민은행 신입행원 교육🏦 4분기 활동 기획 미팅🗣️ .. 그리고 꿀맛 같은 가족들과의 시간☺️ . “환경을 위한 활동은 결국 나를 위한 것임을 또 한 번 느끼는 9월” . 주체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주어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보이지 않게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 10월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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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months ago